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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앨버타주 '노동력 부족 해결' 이민자 수 확대 요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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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난민' 위해 이민 확대 정책


앨버타주는 연방정부에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을 통한 영주권 할당 수를 증가시켜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동자들이 영주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 앨버타주의 2024년 할당량은 9,750명으로, 연방정부가 원래 할당한 10,140명에서 감소했다고 다니엘 스미스 주수상이 밝혔다.


스미스 주수상은 "이 결정이 우리 주의 경제와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미래를 제공하는 데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매우 우려한다"고 트뤼도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말했다. 2024년 2월 앨버타주의 고용은 250만 명으로 전월 대비 17,400명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 앨버타주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57,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수용했다.


스미스 주수상은 "건설 기술, 보건 및 교육 등 핵심 산업에서의 노동력 부족이 우리 경제의 성장과 잠재력 발휘를 저해하고 있다"며 "노동력 부족 시기에 많은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이 도착하는 상황에서 오타와가 영주권 제공 능력을 제한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미스 주수상은 트뤼도 총리에게 2024년, 2025년, 2026년 각각 20,000명의 할당을 요청했으며, 이 중 10,000명은 특별히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한 것이다. "우리 인구의 12%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로 피신하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의 23%를 수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앨버타주에 도착한 우크라이나인 중 93% 이상이 영주권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스미스 주수상은 "앨버타주의 최선을 위해, 경제를 움직이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신규 이민자들, 특히 우크라이나인들을 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앨버타주는 우크라이나 신규 이주민들을 위한 지원으로, 도착 시 최대 14일간의 긴급 숙박, 운전 면허 교환 프로그램, 언어 및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스미스 주수상은 "올해 4월 30일 이후로도 보건 및 긴급 재정 지원과 같은 주요 서비스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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