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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 여진 100여 차례 이상 지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5-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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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간 BC주 지역에 발생한 지진 포인트=캐나다 지진청 홈페이지)

지난 5월 1일(월) 새벽, 유콘과 알라스카에서 발생한 진도 6.2의 지진에 따른 여진이 BC주 동북부에서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진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본지 2일(화) 기사 참조> 

캐나다 지진청(Earthquakes Canada)은 '2일 아침, 화이트호스에서 진도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 3분 경 진도 1.9의 여진이 BC 샌드스핏 서남쪽 64 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 14분에는 진도 2.1의 여진이 같은 지역의 113 km 지점에서 일어났었다.

이처럼 지난 1일 이후 포트 하디 등 BC주 북서지역에서 12차례 진도 3.3에 이르는 여진이 계속 발생했다.

미국 지질연구소(U.S Geological Survey)에 따르면 해당 지진 이 후 발생한 여진은 무려 1백여 차례에 이른다. 그리고 2일(화) 아침에만도 10여 차례 발생했다.  

BC 주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있어 지진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대재앙 가능성'이 떠오르곤 한다. 그러나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더 큰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입을 모았다. 

캐나다 지질연구소(Geological Survey of Canada)의 앨리슨 버드(Alison Bird)는 "현재 계속되고 있는 여진은 월요일 이 후 예견된 것이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형 지진 이 후의 여진은 수년간 이어지기도 한다"며 "현재 이 지역의 상태는 5년 전 하이다 과이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지진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화이트호스 지역에서는 안전 위험성이 감지된 학교들이 휴교 상태이며 지진 피해를 입은 다운타운의 건물들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대해 버드는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더 큰 지진이 있기 이전에 주민들을 대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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