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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클락 수상 지지율 35% 회복,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영향' 해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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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와 노바 스코샤 수상 위기, 사스카치완과 마니토바는 절반이 수상 지지

 

 

올 봄에 역대 최저 수준 지지율을 기록했던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이 지지율 회복과 함께 올 해를 마무리 짓게 되었다. 앵거스 리드(Angus Reid)가 이번 달 실시한 조사에서 클락 수상은 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올 5월의 27%보다 눈에 띄게 상승한 수치다.

앵거스 리드의 샤치 컬(Shachi Kurl) 대표는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를 시행하는 등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주민들의 마음을 성공적으로 다독였다"고 해석했다.

클락 수상의 지지율은 같은 시기 조사된 캐나다 수상들의 지지율 중 두번 째로 높다. 가장 높은 지지율은 동률을 기록한 사스카치완의 브래드 월(Brad Wall)과 마니토바의 브라이언 팰리스터(Brian Pallister) 수상이었다. 두 수상 모두 주민 절반 이상(58%)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어 있는 토론토의 캐슬린 와인(Kathleen Wynne)이다. 최저 기록인 16%를 기록했다. 앵거스 리드는 "주민들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하이드로(Hydro One) 지분을 매각한 것이 낮은 지지율의 주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BC 주가 2014년에 겪었던 것과 같은 주정부와 공립교사들 사이의 갈등이 진행 중인 노바 스코샤도 수상 지지율이 큰 하락율을 기록했다. 스티븐 맥닐(Stephen McNeil) 수상의 지지율은 올 9월에 38%로 조사되었으나 12월에는 31%로 크게 하락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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