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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여행사 불공정 행위, 공정거래 위원회에 불만 접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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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캐나다인들이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각종 서비스 가격이 인상되는 시기인 만큼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려는 사람들이 휴가 날짜보다 한 발 앞서 비행기 티켓이나 숙소를 예약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은 여행 패키지 상품이 많이 제공되는 시기인데, 좋은 상품을 낮은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서두르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성수기를 맞아 공정거래 위원회(Competition Bureau of Canada)가 "여행 패키지 상품을 구입할 때 계약 조건을 꼼꼼히 읽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획에 없었던 불필요한 지출을 많이 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패키지 상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소한 비용들이 숨어있다. 이런 것들이 쌓이면 큰 부담이 된다"며 "여행 전에 계약 조건(Terms and Conditions)을 잘 살펴보고, 추가 비용들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무엇보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의 패키지를 구입해도 여러 업체들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하나 하나 따로 살펴야 한다. 또 각종 제한 사항을 미리 숙지해야 하며, 환불 가능한 서비스와 그렇지 않은 것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불공정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될 시 바로 공정거래 위원회에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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