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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연휴 끝나면 새 학년 시작, 어떻게 준비하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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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교주변 과속 단속강화

가을의 전형적인 맑은 날씨

 

9월 첫 연휴가 끝나고 나면, 전국에서 일제히 새 학년이 시작되면서, 여름 내내 해이해졌던 마음부터 다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BC주 전역의 경찰들은 새 학년도가 시작되는 학교 주변에서 대대적인 교통단속을 벌인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방학 동안에는 잠시 중단됐던 보통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 적용되는 학교 주변 제한속도 시속 30Km가 다시 부활을 하게 된다.

각 자치시의 경찰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 학기에 취학을 하는 아동과 방학 동안 주의력이 떨어진 어린 학생들이 많은 만큼 운전자들이 학년 초에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안내했다.

부모도 다시 한 번 등교하는 자녀들에게 도로 안전에 대해 상기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 부모는 자녀가 내리는 문이 보도에 가장 가깝게 접하도록 정차하고, 절대로 아이가 건너 편으로 넘어가는 위치에서 하차시키지 않는 일이다. 또 통학차량이 학생들을 하차하기 위해 불을 깜빡이며, 양쪽 방향의 차들은 반드시 정차해야 하는 교통법규를 따라야 한다. 

 

학생들도 절대로 이어폰을 낀 채 걷지 말고, 눈에 잘 띄는 옷을 입어야 한다. 부모는 절대로 자녀들에게 모르는 사람의 차를 타지 않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새 학년이 시작하는 다음주 메트로밴쿠버의 전체적인 날씨는 대체로 좋아 보인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날씨는 대체로 맑거나 약간 흐릴 예정이다.  낮최고 기온도 20도를 기록해 활동하기 최적의 날씨를 보이며, 밤 최저기온도 10도-11도 사이에 머문다는 예보다.

 

아직 BC주 산불사태가 진정이 되지 않아, 메트로밴쿠버 동쪽 외곽지역에는 공기의 질에 대한 경고가 발효되고 있는 상태이다. 주정부가 오는 12일까지 산불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로 산불로 인한 연기가 다시 메트로밴쿠버를 덮칠 경우 공기의 질 경고가 다시 발령될 수도 있다.

 

또 메트로밴쿠버에 곰이나 코요테 등 야생동물의 출현이 빈번해지고 있고, 코퀴틀람을 비롯한 트라이시티 등 산을 끼고 있는 지역의 학교나 공원이 인접한 지역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BC야생동물보호소도 동물들이 음식 냄새를 맡고 민가로 내려올 확률이 높아 학생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9월 내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BC주에서 자유당이 집권한 이후 교육예산을 늘리지 않으면서 교사와 교실부족 사태 등이 벌어졌는데, 정권이 바뀌었지만 바로 필요한만큼 수급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일부 학생들은 먼거리로 통학을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써리에 새로 학교가 세워지고 일부 학교가 확장 공사를 하고 있어, 학업 분위기가 정상화 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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