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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BC 취업 전국서 제일 잘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1-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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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고용 5.6% 증가
실업률 0.2% 감소

지난해 전국에서 고용이 꾸준히 증가하며 실업률도 하락했는데, BC주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며 한 해를 마감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노동시장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BC주는 실업률이 연초에 비해 1.2% 포인트나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캐나다 전체 평균이 5.7%인 것과 비교해 1.1% 포인트나 낮았다. 퀘벡이 4.9%, 온타리오가 5.5%, 마니토바가 5.7%로 캐나다 평균과 같거나 낮으면서 4위까지 기록했다. 사스카추언(6.4%), 알버타(6.9%) 등 6개 주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BC주의 고용 성장률은 2016년도 비슷한 3.4%로 연간 8만 3000명이 증가했다. 주로 취업이 크게 늘어난 직종은 의료사회지원, 건설, 금융, 부동산, 임대업종이었다. 

BC주의 12월 총 인구는 400만 정도로 추산됐다. 총 노동인구는 261만 명이며 이중 풀타임은 194만 4000명으로 파트타임의 54만 7200명이었다. 실업자 수는 12만 명 정도이다.

전년 12월과 비교해 1년간 전체인구는 1.2%가 증가했으며 노동인구는 이보다 높은 2.1%가 증가했다. 고용은 3.4%가 증가했는데 이중 풀타임은 4.1%, 파트타임은 1.2%가 증가하며 고용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15세 이상 인구는 1년간 1.1% 증가했고 노동인구도 같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풀타임은 2.3%, 파트타임은 2.7%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15-24세 노동인구는 1.2% 1년 전보다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0.3%로 전년에 비해 2.3%가 감소했다. 25세 이상 남성은 실업률이 5.2%로 1.2%가 감소했고 여성은 4.8%로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실업률은 2012년 12월 7.2%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작년 11월 5.9%로 5%대로 진입 한 후 근래 최저수준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근로 상황을 보면 피고용 근로자는 연간 1.9%가 증가했으며 자영업도 작년 12월말 총 286만 6400명으로 전년에 비해 4.7%가 증가했다. 공공분야 고용은 연간 2.3%, 민간분야는 1.8%씩 증가했다. 공공분야 근로자 수는 총 376만명, 민간분야는 1202만명 정도이다.

대분류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나눌 때 제조업 근로자는 총 396만명으로 연간 3.5%가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은 1469만명으로 2%가 증가했다. 세부 업종으로 보면 무역유통업 종사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의료사회지원업종, 제조업, 건설, 교육서비스, 숙박요식업 순으로 모두 100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업종이다.
전년대비 근로자 증가율에서는 수송물류가 6.3% 증가하며 수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제조업이 5.1%, 금융보험부동산임대업과 천연자원업이 4.6%로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유틸리티는 8.1%나 급감했다. 농업도 2.7%, 기타서비스도 1.3% 감소 등을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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