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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포스트세컨더리, 유학생 증가율이 캐나다 학생 앞질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1-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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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여성 비중 56.2%

 

 

캐나다의 포스트세컨더리 교육기관 재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유학생의 증가율이 캐나다 거주자보다 높다. 또 여성들의 비중이 남성보다 계속 앞서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6-17년 학년도 포스트세컨더리 통계에서, 공립칼리지와 대학교 재학생 수는 204만 8574명으로 전년도보다 1.3%인 2만 6811명이 늘어났다.

 

그런데 늘어난 인원 중 대부분인 2만 5581명이 유학생으로 전년학기 보다 11.7%나 증가했다. 이로 총 재학생 수는 24만 4842명을 기록했다.

공립고등교육기관 유학생 수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다. 결국 전체 재학생 중 유학생 비율은 12%가 됐다.

 

유학생의 칼리지와 대학교 재학인원 비율에서 2008-09학년도에는 대학이 3366명으로 칼리지의 1641명보다 많았다. 그러나 2010-11학년도에 4854명 대 5073명으로 역전이 된 이후 점차 격차가 벌어져 2016-17학년도에 1만 2924명 대 2만 1930명으로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유학생들의 주요 유입국에서는 중국과 인도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고등교육기관 재학생의 성비에서 여성이 56.2%로 높았다. 절대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학문 분야는 교육, 의료건강 및 관련 분야로 77%와 74.1%를 차지했다. 남성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학문 분야는 건축 및 엔지니어링과 관련 기술 분야로 79.5%, 수학과학정보과학 분야는 73%로 남성이 앞섰다.

 

전체 칼리지와 대학교 재학생 증가율이 각각 1.7%와 1.1%로 칼리지가 앞서갔다. 그러나 총 대학교 재학생 수는 132만 735명, 그리고 칼리지는 72만 7836명으로 대학 재학생 수가 앞서 있다. 

 

대학교의 과별 재학생 수를 보면, 비즈니스관리공공행정 분야가 24만 99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회행동과학법학 부문이 22만 7409명이었으며, 인문학이 16만 4268명으로 주로 문과였다. 이과에서는 의료건강 및 관련 분야가 16만 29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 및 엔지니어링과 관련 기술이 13만 552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 학년도 대비 대학교 재학생 증가율에서는 수학과학정보과학 분야가 10.6% 증가로 가장 높았고, 개인개발레져 부문은 19.3%나 크게 감소했다.

 

2016년 대학 졸업생 수는 30만 8382명으로 전년에 비해 0.2% 감소했고, 칼리지는 22만 3251명으로 4.9%가 증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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