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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연방 자유당과 보수당 지지도 오차 범위 내 접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2-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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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리트 리서치 조사결과

BC주 보수당이 자유당에 역전

 

오는 10월 캐나다 총선을 앞두고 연방 자유당과 연방 보수당의 지지도가 오차 범위 내에서 자유당이 앞서고 있어, 어떻게 총선이 끝날 지 예측불허 상태다.

 

정치여론조사전문기업인 메인스트리트 리서치(Mainstreet Research)가 지난 31일 발표한 연방정당에 대한 지지도 조사결과에서 투표를 결심한 응답자 중 자유당이 37.2%, 보수당이 35.1% 그리고 NDP가 11.5%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같은 조사에 비해 자유당은 2.1% 포인트가 하락한 반면, 보수당은 0.5% 포인트가 상승했고, NDP도 0.7% 포인트 올랐다. 보수당에서 탈당한 맥심 베너이의 국민당은 직전 조사에서보다 0.4% 오른 4.2%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 받는 점은 BC주에서 보수당의 지지도가 34.7%로 자유당의 32.5%보다 앞서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1월 조사에서 뒤집힌 결과이자, 2월 25일 버나비 사우스의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변화일 수도 있다. NDP는 BC주에서 16.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자유당은 대서양 연해주에서 45.5%와 퀘벡주에서 42.4%와 온타리오주에서 41.6%의 지지를 받는 등 동부주에서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보수당은 알버타주에서 60.1%를 비롯해, 사스카추언과 마니토바주에서 49.5% 등 중부평원주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지 부정적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대답이 55.3%로 부정적인 인식 36.3%보다는 높았다. 여성이 남성보다 아주 조금더 낙관적이었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비관적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자유당은 절대적으로 낙관적인 반면, 퀘벡브록당과 녹색당이 비관적이었다.

 

이번 조사는 1월 12일부터 18일까지 18세 이상 79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1.1%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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