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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본격 달아오른 주총선 유세 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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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락 수상이 12일 한인식당을 찾아 한인사회에 스티브 김을 적극 지지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NDP 연달아 선심공약 내놓아

스티브 김 15일 피켓 캠페인


지난 11일(화)자로 BC주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이 개시된 이후 유세열기가 화끈 달아오르고 있다.

우선 언론의 조명과 비난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은 NDP(신민당)의 존 호건 당수다.

11일까지 선거의 구체적인 선거공약과 실천을 아우르는 플랫폼(platform)도 내놓지 못했다고 비난을 받았던 호건 당수는 13일 오전 일찍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 속에는 호건 당수가 새로운 공약을 추가했다. 

그 내용은 복지 비율을 월 100달러 높이고 소득공제를 월 200달러 증가하는 내용이다.

또 시니어를 위해 페리 주말 요금 할인, 학교의 교자재비 새 예산 배정, 그리고 11만 4,000채의 임대 및 코업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호건 수상은 BC에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의 주택에 대해서는 2%의 특별세를 부과하는 안도 내놓았다.

작년에 도입된 외국인 취득세를 대체하기 위한 법안으로 보인다.

이미 호건 당수는 무료 학자금 융자와 임대 보조금 등 선심성 공약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수 마련에 있어 많은 의구심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호건 당수는 클락 정부의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호건 당수의 플랫폼에 따르면 향후 5년간 70억 달러의 예산이 도로와 학교와 같은 곳에 추가 투입되며 주 부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선거 캠페인 돌입하기 전 언론들은 로비스트의 정치후원금과 정부 예산으로 자유당 홍보를 했다는 비난을 받았던 클락 수상에게 기사의 초점을 맞췄으나 이번에는 호건 당수의 선심성 공약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동시에 자유당 당수인 클락 주수상은 세금이나 인상하려는 공약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노스로드의 한인식당을 찾아 스티브 김의 지지를 호소한 클락 수상은 한인언론과의 특별인터뷰 시간을 통해 자유당은 세금을 줄이는 정책을 편다고 밝혔다.(본지 4월 13일자 1면 기사, 인터넷 기사 및 e-중앙일보 참조)

클락 수상은 이 자리에서 NDP는 네거티브 선거전략과 모든 일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라고 비난을 했다.

그러면서 호건 당수가 내놓은 공약이 전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표를 매수하기 위한 선심성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당 차원의 선거유세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주의원 한인 후보로 나선 스티브 김의 연휴 선거 유세도 이어지며 한인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스티브 김 언론담당인 한준태 씨는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 주정부, 주류사회에 목소리를 전달할수 있도록 스티브김후보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자녀들 후손들을 위해서도 교량역할을 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선거기간동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말을 전해왔다.

한 언론담당자에 따르면 스티브 김 후보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남 수퍼마켓 앞에서 피켓캠페인을 펼치며 한인유권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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