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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해외에 한국 바르게 알려요”…글로벌 모니터단 발대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3-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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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7일 서울 외신지원센터에서 ‘제6기 오류시정 글로벌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제6기 오류시정 글로벌 모니터단 모집에는 총 17개국(거주 국가 기준) 84명이 지원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모니터단 활동 이해도와 개인별 활동 계획, 다양한 언어·국가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14개국 50명(외국 국적자 6명 포함)을 모니터단으로 선정했다. 제5기 때에는 한 명의 캐나다의 모니터 요원이 있었으나 이번 기수에는 단 한 명도 없다.

발대식에서는 한국에 거주하는 모니터 단원들이 주로 참석해 모니터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교육을 받고 오류시정 전문가의 특강을 듣는 등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박요셉 단원은 “교수님을 비롯해 주변 외국 친구들도 한국에 관심은 많다. 하지만 그들이 알고 있는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고, 그 이유가 언론과 출판물에 한국 관련 정보가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적의 청(Cheong Yeng Yeng) 단원은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고, 말레이어와 중국어를 활용해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모니터단은 해외에 잘못 알려진 한국 관련 정보를 찾아내고 시정하는 오류시정 활동과 해외 현지에서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니터단의 홍보 활동 사항은 한국바로알림서비스와 페이스북의 ‘글로벌 모니터단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해외문화홍보원은 작년 9월에 개통한 한국바로알림서비스(http://www.factsaboutkorea.go.kr/)를 통해 제6기 모니터단의 우수 활동 사례와 모니터단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콘텐츠 등을 소개한다. 우수 활동 단원에게는 성과에 따라 포상하는 등 모니터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우 해외문화홍보원장은 “해외에 잘못 알려진 한국 관련 정보를 찾아내고 한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에 모니터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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