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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9월부터 BC 최저시급 11.35달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2-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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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정부가 올 9월 15일부터 최저 시급을 기존보다 50센트 인상한 11.35달러 결정했다. 또 알코올 서빙 시급은 기존보다 50센트 인상되어 10.10달러가 된다.

캐나다 최저 수준의 최저 시급으로 비난받아온 BC 주정부는 지난 해, '매년 가을에 물가 상승률을 기준으로 최저 시급을 재조정하겠다'고 발표된 바 있다.

당시 주정부는 '2017년 9월 이후의 최저 시급은 11.25달러 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물가 상승률에 따라 20센트에 추가 30센트를 인상했다.

오래 전부터 꾸준히 '최저 시급 15달러'를 주장하고 있는 BC 노동연합(BC Federation of Labour) 측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아이린 랜징어(Irene Lanzinger) 회장은 "BC 주의 최저 소득자들을 빈곤으로부터 해방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올 5월의 주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행보 하나하나가 '선거 전략'으로 비추어지고 있는 가운데, 랜징어는 "주정부로서는 빈곤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고 싶겠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2016년 기준으로 BC 주에서 최저 시급을 받고 일하는 인구는 9만 3천 8백여 명이다. 이는 총 195만 명으로 집계되는 BC 주의 총 노동 인구 중 4.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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