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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갑부 유입 국가 순위 3위 기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2-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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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갑부 이민자들. 주로 밴쿠버에 정착

 

캐나다가 작년에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에 이어 백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이주해 온 국가로 선정되었다. 세계의 부를 조사하고 있는 ‘뉴월드웰스’(New World Wealth)가 2016년 기준으로 백만 달러 이상의 자산가들이 해외로 이주한 통계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것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한 백만장자가 1만1천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미국이 1만명으로 이었고 캐나다는 8천 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는 4천 명을 기록, 4위를 기록했다. 캐나다로 이주하는 백만장자의 특성을 보면 중국 출신 갑부들은 주로 밴쿠버로 이주를 한 반면 유럽게 갑부는 토론토나 몬트리올에 정착했다. 이번 조사에서 오스트레일리아가 미국보다 더 많은 백만장자들이 몰려 든 이유는 최고의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와 같은 아시아의 신흥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편한 지리적 위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장 많은 백만장자가 빠져 나간 나라는 프랑스로 1만 2천 명, 그 뒤로 중국이 9천 명, 브라질 8천 명, 인도와 터키가 6천 명이었다.  지난 2000년 이후 이 나라의 백만장자 순유출 규모는 총 6만명에 달했다. 뉴월드웰스는 프랑스에서 백만장자가 빠져나가는 이유로 난민 유입이 증가하면서 갑부들이 자신의 부를 난민과 나누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백만장자는 매년 9,000~1만여 명이 해외로 이주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미국이나 홍콩, 싱가포르로 이민을 갔었으나 최근 호주와 캐나다로 방향을 바꾸는 추세다. 포브스 중문판이 조사한 중국 부자들의 이민 선호 1위국은 호주였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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