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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트럼프 당선에 이민부 홈페이지 마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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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현지 시각으로 9일 오전 7시에도 연방 이민부 홈페이지가 마비된 상태를 보여줬다.

 

밴쿠버로 이민 오겠다 선언한 연예인들도 많아

 

도널드 트럼프가(사진)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엄하게 캐나다 이민부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연방이민부 홈페이지는 트럼프의 당선이 결정되면서 캐나다로 이민을 고려하는 미국민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이런 홈페이지 마비 사태는 캐나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이민부 홈페이지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 전부터 일부 미국 유명 연예인들을 비롯해 많은 미국인들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캐나다로 이민을 오겠다고 공공연히 밝힌 바 있다.

 

8일 밤 개표가 시작되고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시 되면서 진짜로 캐나다 이민부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이어 연방 이민부 사이트가 자주 마비 되는 증상을 보였으며 9일 태평양 시간대로 아침 일찍까지 이런 현상이 계속됐다.

 

또 구글 사이트에서 '캐나다 이주' 관련 검색도 크게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이민부 홈페이지 마비는 지난 6월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투표 때도 발생한 적이 있다.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 될 경우 미국을 떠나겠다고 천명한 연예인들 여러 명 있었다. 우선 인기 가수 겸 배우인 마일리 사이러스를 비롯해 가수겸 영화배우 셰어, 배우 시에나 밀러 등이 있다.

또 '브레이킹배드' 주인공인 영화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나이아가라 폭포 경계선을 넘겠다"는 말을 했고 할리우드 인기배우 사무엘 잭슨은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이민가겠다"고 밝혔다.

 

또 드라마 ‘걸스’의 레나 던햄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떠나겠다고 말하고 있는데, 나는 진짜 떠날 것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외에도 TV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이안 소머힐더,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이 타국으로의 이민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2년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꼽혔던 영화배우 첼시 핸들러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스페인으로 떠날 것이다. 나는 이미 집까지 사뒀다"고 재차 밝혀왔다.

 

한편 이번 트럼프 당선으로 가시적인 혜택을 받은 사람들은 대선 선거에 트럼프가 당선 될 것이라고 판돈을 건 도박사들로 이들은 150배의 이익을 챙겼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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