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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버니어 교육부 장관, "터너는 교육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0-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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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선출 위원이 하던 업무 혼자 감당해야, 그러나 버니어 장관은 "해낼 것" 깊은 신뢰

 

밴쿠버 교육 위원회 해산 이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BC 교육부 장관이 밴쿠버 시 학부모들 에게 보낸 글이 주정부 웹사이트에 올려졌다.

 

교육 위원회 해산 이유와 배경은 자세히 알려졌기 때문에, 이보다는 그가 수퍼인텐던트(Superintendent)로 임명한 다이앤 터너(Dianne Turner)를 소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터너는 9명의 선출 위원으로 구성된 교육 위원회 역할을 앞으로 1년 동안 혼자 감당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게 되었다.

 

버니어 장관은 터너에 대해 '교사로서, 그리고 교감과 교장으로 오랜 시간 교육계에 몸담아 왔다. 현재 지역 교육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적었다. 또 그가 교사로서 밴쿠버 시에서 근무했던 것을 강조한 후 '델타 지역 교육청 수퍼인텐던트로도 의무를 성공적으로 다했다'고 말했다.

 

터너가 밴쿠버 시 수퍼인텐던트로서 맡은 첫 임무는 기존 위원회가 실패한 2016/17년도 예산안을 마무리짓는 일이다. 버니어는 '터너에게 교육청 스태프들과 논의해 밴쿠버 교육청 재정 상황을 예전과 같이 안정적으로 되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적었다.

 

9명이 수행하던 임무가 한 사람에게 집중되자 학부모들이 다소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는 일도 모두 혼자 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니어는 '산적한 과제들을 잘 해낼 것'이라며 깊은 믿음을 표했다.

 

한편 주정부로 부터 해고된 선출 의원에 대한 노동안전청(WorkSafe BC) 조사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출 의원과 고용된 직원들 사이에 갈등이 심하다'는 혐의며, 특히 최근 총 6명의 시니어(만 65세 이상) 직원들이 전원 병가를 낸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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