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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전문직 여성 모임 KOWIN, 송년회 행사 열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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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장남숙 신임회장(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써니 김 3기 회장(오른쪽 4번째) 등 코윈 회원들이 송년회를 가졌다<사진-표영태 기자>

 

한인 여성들의 사회 진출 돕는 네트워크 마련에 힘쓰겠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밴쿠버지부(https://kowinvancouver.org, 이하 코윈) 송년회 행사가 지난 9일(금), 오후 6시 포트 무디에 있는 올드밀보트하우스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하루종일 내린 눈 때문에 도로 사정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 외부 인사가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보냈다. 

코윈은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산하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의 캐나다 지회로 2011년 창립되었다. 현재 광역 밴쿠버 거주 한민족 전문직 여성들의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코윈은 매년 네트워킹 행사과 차세대 리더 육성 워크샵, 그리고 멘토링 운영을 하고 있다. 밴쿠버 뿐만 아니라 세계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며 현재 80여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이날 행사 키노트 발표자로 나온 조선아 박사(코윈 2대 회장)는 '행복해지기 위한 비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리차드 리 주의원(버나비-노스)도 참석했다. 리 의원은 "정치인이 그러하 듯 코윈도 남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남을 도와주고 봉사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코윈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장남숙 박사는 UBC에서 교수 학습설계 전문가로 근무했고, 코윈 2기 임원과 3기 자문위원을 맡아 봉사했다. 현재는 이세 교육원 원장으로 교육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장 신임회장은 "전임 써니 김 회장이 코윈을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며 "모두가 바쁜 중에 시간을 내 함께 봉사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내가 가진 재능과 시간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행복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같이 고민하겠다. 또 이민이라는 특별한 상황 속에서 능력있는 한인 여성들이 가진 재능을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네트워크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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