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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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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온도 영하 20도 까지 예보되는 등 혹한 예상

운전 시 감속, 그리고 비상물품 준비 등 위기 상황 대처도 필요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이 BC주에 혹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빈번한 눈보라가 예정되며, 바람으로 인한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BC주 비상대책부(Minister of State for Emergency Preparedness)는 예전에 없던 추위가 예상되자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비상대책부는 "동상이나 저체온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최대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며 "특히 어린 아이들과 애완 동물 보호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혹한기에 대처할 수 있는 옷차림으로는 "여러 겹으로 입는 것이 좋고, 겉옷은 바람을 막아주는 소재야 한다. 그러나 어떤 소재는 땀이 나지 못하게 하고 수분을 빼앗아 한다. 이런 경우 동상이나 저체온증보다 위험하니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장갑과 모자, 스카프 등 소품을 이용해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특히 코를 잘 보호해야 한다. 옷이나 소품이 젖었을 때는 최대한 빨리 갈아입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운전자들에게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눈보라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기 때문이다. "집을 나서기 전 도로 상태를 확인하고, 평소보다 천천히 운행해야 한다. 그리고 물과 비상 식량, 여분의 옷, 그 외 비상시에 필요한 물건들을 차 안에 갖추어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첫 눈이 내린 지난 6일(화), 포트만(Port Mann) 다리와 알레스 프레이저(Alex Fraser) 다리를 지나던 차량들이 눈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에 쌓여 있던 눈과 얼음 덩어리가 차 위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BC 교통부는 "올 겨울 중 또 폭설이 내릴 시 다리를 폐쇄할 수도 있다"는 방침을 전했다.  당시 피해 입은 운전자들에 대해 ICBC는 보험료 보상을 약속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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