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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연방 보건장관, 리무진 출장 판공비 처리 비난 받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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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장관 출장비용 빈축

제인 필팟트 연방보건장관(위 사진)이 지난 봄 광역토론토지역(GTA)에 출장을 와 리무진차량을 타고 다니며 수천달러의 요금을 판공비로 처리한 사실이 들러나 비난을 받고 있다. 

17일 전국지 내셔널포스트에 따르면 필팟트 장관은 지난 3월 31일 토론토와 해밀턴 등을 방문해 리무진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날 하루 요금만 1천7백달러에 달했으며 보건성이 이 비용을 모두 떠 맡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필팟트 장관을 수행한 비서관 2명도 2천여 달러를 항공비로 썼으며 이 역시 보건성이 모두 물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리무진 서비스회사의 사주가 자유당원으로 필팟트 장관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필팟트 장관은 출장 명목으로 토론토와 오타와를 20여차례 오가며 항공비로 3천8백여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필팟트 장관은 17일 공식 서한을 통해  리무진 이용 사실을 인정하며 “부적절했다는 점을 시인하며 앞으로 다시는 리무진를 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연방보수당측은 “세금을 마구 낭비한 행위”라며 “장관은 자비로 모든 관련 비용을 물러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러나 장관실은 “정당한 공무였다”고 해명했으나 필팟트 장관이 관련 비용을 물러낼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국납세자연맹 관계자는 “ 공무 수행 과정에서 교통편을 이용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며 “그러나 하루 리무진 요금으로 1천7백달러나 납세자들에게 부담케 한것을 결코 정당화 될수 없다”고 비판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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