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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10월, 캐나다 고용 4만 4천개 증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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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와 온타리오가 고용 증가 견인...주로 파트타임 일자리 증가

           

10월 고용이 늘어났지만 대부분 파트 타임 자리여서 고용의 질은 크게 개선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4일 발표한 10월 고용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달 대비 0.4%가 증가한 총 4만4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일년전 동기 대비 14만개(0.8%)의 일자리가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이런 고용증가가 새로운 취업자들에게 반갑운 일은 아니다.

 

늘어난 일자리의 대부분인 12만4천개의 일자리가 파트타임이기 때문이다.

 

또 실업률도 전달과 같이 7.0%를 유지했는데 그 이유는 새로 노동 시장에 진출한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별로 보면 BC주(1만5천)와 온타리오주(2만5천)가 증가를 보인 반면 뉴파운드랜드 앤 레보라도주에서는 감소를 기록했다.

 

BC주는 연간으로보면 5만6천개의 고용 증가로 전국에서 가장 고용증가율(2.4%)가 증가한 주가 됐다.

 

연령별로보면 15-24세가 10월 한달 2만6천명으로 가장 크게 증가한 연령대이지만 대부분이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났다.

 

반면 25-54세 연령대의 10월 고용은 1만6천개가 늘어났고 실업률은 6.4%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간 베이스로 보면 풀타임 고용은 6만3천개(-1.1%)나 줄어들은 반면 파트타임 고용만 3만6천개(10.4%)로 증가했다.

 

이 연령대의 연간 고용율에서 여성은 6만1천개가 늘어났는데 대부분 풀타임으로 고용의 질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도 5.3%로 전년 동기 대비 0.4%가 낮아져 캐나다에서 취업에 있어 여성이 더 강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건설이 10월에만 2만4천개의 늘어났으며 이어 도소매업, 공공-전문-유지보수 서비스업 분야, 교육, 천연자원 순이었다.

 

반면 비즈니스, 지원서비스 분야는 감소를 기록했다.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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