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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인 10명 중 6명, '스쿨존에서 위험한 운전 본 적 있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0-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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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 '스쿨존 도로 예전보다 위험해져'

스쿨 존 근처 주행시 감속 등 교민들 각별히 주의 해야 

 

지난 달 가을 학기 시작과 함께 스쿨존(School Zone) 속도제한 및 안전 운전 규정이 다시 적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가을 학기에는 비가 자주 오는 등 날씨로 인한 위험 요소도 많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그런데 최근 CAA(Canadian Automobile Association)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과반이 '스쿨존에서 위험한 운전 습관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해 학부모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응답자 64%가 이 질문에 '목격한 적 있다'고 답했는데, 이들 각각이 기재한 '내가 스쿨존에서 목격한 위험한 운전 습관'에는 과속부터 운전 중 핸드폰 사용, 정지 신호 무시, 그리고 스쿨 버스를 보고도 차를 세우지 않는 등 도로 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운전 과실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 이들 64% 중 30%는 '스쿨존에서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날뻔한 것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문제의 차량과 사고가 날뻔한 대상으로는 다른 차량이나 자전거, 그리고 등하교 중인 아동까지 다양했다.

 

또 응답자 40%가 '스쿨존에서 도로 안전이 예전보다 나빠진 것 같다'고 답했다. CAA 측은 "학부모들에게는 무섭게 들릴 수 있는 소식"이라며 "스쿨존을 지날 때는 특히 아이들에게 신경쓰고 또 가까이에 있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어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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