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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한인중심지에서 한인문화의 우수성을 외치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9-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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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악기, 무용, 퓨전 국악이 어우러진 한마당

K-POP에 맞춘 에어로빅, 여성 합창의 서양민요


지난 주말 캐나다 한인사회의 중심지인 코퀴틀람에서는 한인사회의 다양한 과거와 현대, 그리고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문화 공연이 펼쳐져 많은 타민족의 눈길을 끌었다.


사랑스런복합문화축제세계(World of Love Multicultural Carnival)가 노동절 연휴였던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코퀴틀람 타운센터 파크(Coquitlam Town Centre Park)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최 측은 코퀴틀람 복합문화 사회의 주류 한인사회의 대표성을 인정해 한인문화공연을 위해 특별히 1시간을 할애하고 한카문화교류재단의 이종은 회장에게 공연을 해 줄 것을 의뢰해 왔다.


이에 이 회장은 서양 클래식 작곡 전공자이자 한국의 전통 악기 가야금 연주자로 동서양 음악을 잇는 가야금 연주를 준비했다. 


또 한국 세종대학교에서 전통무용을 전공한 참댄스컴퍼니 이민경 단장의 장고춤, 퓨전 국악팀인 신명의 난타 공연,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POP 음악을 배경으로 건강을 찾는 강샘 에어로빅팀의 에어로빅 시범, 그리고 코퀴틀람에서 활동 중인 여성 복합합창단 펠리체(Felice)의 합창 등 5개 팀으로 구성했다.


4일 아침부터 내린 비로 당초 일정이 지연되고 관람객 수도 당초 예상보다 적어 다소 힘든 상황 속에서 전체 행사가 이어나갔다.


한인문화를 위한 공연도 당초 2시 30분에서 1시간 넘게 지연되어 4시 정도에 시작될 정도였다. 또 전날 리허설을 통해 음향과 영상을 맞춰두었으나, 주최측과 오퍼레이터의 운영 미숙으로 첫 무대에 오른 이 회장의 가야금 연주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그러나 중국 고쟁과는 전혀 다른 한국 가야금의 소리와 또 화려한 한복을 차려 입은 이 회장의 모습에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


이어진 참댄스컴퍼니 이 단장의 장고춤은 아름다운 한복과 한국 무용의 우아한 곡선, 그리고 단아한 장구 연주로 인해 큰 탄성을 자아냈다. 또 한국 장단을 살린 신명의 퓨전 국악 난타 연주에서는 한민족의 강건한 기상을 보여주는 북소리에 모두 박자를 맞추었다. 


또 4번째로 무대에 오른 강샘 에어로빅은 현대의 건강체조와 세계의 인기 대중문화로 성장한 K-POP을 접목한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BTS 등 한국의 인기 춤곡을 배경으로 신나게 무대를 휩쓸고, 또 최근 인기 있었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배경음악과 빨간색 경비원 복장을 입은 단원까지 나오면서 관객의 공감대와 함께 한국 대중 문화의 인기를 실감하는 무대가 됐다. 주변에 있던 어린이 관객들은 함께 에어로빅을 따라 하면서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서양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펠리체 여성 합창단이 나와 오솔레이오 등 전통적인 서양 클래식 노래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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