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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새 렌트집 구하기 최대 6개월 걸려… 주택난이 원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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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선택과 저렴한 임대주택 부족 문제


최근 Rentals.ca의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의 임대 시장에서 집을 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이는 주로 BC주, 앨버타주, 온타리오주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조사는 캐나다인들이 겪고 있는 주택 문제의 현실을 보여주며,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는 현상을 반영한다.


Rentals.ca의 첫 설문조사에서 600명 이상의 잠재적 세입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 26%는 첫 번째 집을 구하는 사람들로, 이들은 처음으로 임대를 경험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나타냈다. 응답자의 34%는 적어도 두 달 이상, 15%는 여섯 달 이상 새 집을 찾고 있었다고 답했다.


Rentals.ca는 이러한 문제가 주로 주택 공급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특히 온타리오주와 BC주에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BC주와 온타리오주에서 주택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앨버타주로 유입되고 있어, 앨버타주에서도 임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세입자들이 이사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 하나는 너무 비싼 임대료 때문이었다. 응답자의 69%가 이를 이사의 이유로 꼽았으며, 19%는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는것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점점 더 많은 세입자들이 위치보다는 가격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주택 시장의 제한적인 선택지와 저렴한 임대 주택 부족은 캐나다 전역의 세입자들에게 큰 우려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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