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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라스베이거스 총집결' CEO들 "미래 먹거리는 무엇"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1-0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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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전격 회동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가전쇼 'CES2017'이 개막함에 따라 현지 출장길에 나선 국내 최고경영자(CEO)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이들은 경쟁업체 부스를 꼼꼼히 살펴보며 가전업계 트렌드와 미래 화두 찾기에 골몰했다. 

5일(현지시간) 개막 첫 날 행사장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을 비롯해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 사장은 이날 SK텔레콤의 박정호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ICT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두 사장은 20분간 비공개 회담을 나누며 미래 계획과 협력 등에 대해 의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사장은 이날 부스에서 기자들을 만나 "조만간 갤럭시노트7 배터리 사태 원인을 발표하겠다"고 확언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김 사장도 부스 점검차 전시장에 들렀다. 김 사장은 QLED TV를 내놓은 소감에 대한 질문에 "해외 매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조명에서의 QLED TV를 선보였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오늘은 거래선과 주요 미팅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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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 부회장도 회사 부스에 들러 로봇 제품과 시그니처 올레드 TV W 등 신제품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 부회장은 지난 연말 정기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LG전자 대표이사가 돼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도 삼성전자 부스를 들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삼성과 LG를 포함해 자동차 부품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를 살펴보며 한 해의 먹거리를 고민하고 연구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이날 반도체업체 엔비디아(Nvidia) 부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이번 CES에서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시장에 뛰어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인 시스코사의 척 로빈스 CEO와도 회견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개막한 CES2017은 폐막하는 8일까지 부스와 각종 행사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50개국에서 약 38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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