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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새 조형물 골든 트리 공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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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트리(좌)와 할로우 트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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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동안 사랑받은 밴쿠버 명물 대신할 것"

 

지난 6일(토), 밴쿠버 시에서 스탠리 파크의 명물 '할로우 트리(Hollow Tree)'를 꼭 닮은 '골든 트리(Golden Tree)' 구조물이 공개되었다.

 

더글라스 코플랜드(Douglas Coupland)의 작품인 13미터 높이의 골든 트리는 할로우 트리와 똑같은 크기와 생김세에 도금한 것으로, 1만 6천 킬로그램에 가까운 무게다.

 

마린 드라이브(Marine Dr.)와 캠비 스트리트(Cambie St.)가 만나는 지점에 세워졌으며, 마린 드라이브 스테이션(Marine Dr. Stn.)을 마주하고 있다. 그 뒤에는 새로운 콘도 건물이 건설 중인데, 이 콘도 건설사 측이 구조물 제작을 지원했다.

 

스탠리 파크의 할로우 트리는 무려 8백 년이나 된 나무로, 지난 1백 여 년 가량 밴쿠버 현지인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로 부터 사랑받은 밴쿠버의 명물이었다. 이 나무는 지난 2008년, 시의회가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를 결정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 9월에 두 차례 화재를 겪으며 예전의 모습을 잃었다.

 

코플랜드는 "골든 트리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없으면 허전한 존재가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행인들의 시선을 끄는 것으로 족하다. 지난 1세기 동안 사랑받은 할로우 트리처럼 내 작품이 밴쿠버를 대표하는 명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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