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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주유소에서 수류탄 소지한 써리 남성 체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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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은 경찰이 압수 후 폭발시켜, 이 외에도 위험 물품 다수 소지

 

지난 22일(목) 저녁, 밴쿠버의 한 주유소에서 수류탄을 소지하고 있던 남성이 체포되었다.

 

써리에 거주하는 33세 남성으로 그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체포 당시 두 개의 수류탄과 칼, 소량의 마리화나, 방탄 조끼, 그리고 격투기에서 사용되는 손 보호장비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가 체포된 곳은 프레이져 스트리트(Fraser St.)와 킹 에드워드 에비뉴(King Edward Ave.)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에소(Esso) 지점으로 저녁 7시가 조금 넘어 신고 전화가 접수되었다.

 

신고 내용은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남성이 있다"는 것이었고, 곧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주유소 편의점 옆에 세워져있는 흰색 밴 차량에 접근해 운전자를 조사했다.

 

경찰은 마리화나와 격투 장비 등을 발견한 후 해당 차량의 트렁크에서 수류탄 2개를 발견했고, 곧 운전자를 체포했다.

 

동시에 경찰의 폭발물 전담반이 현장에 출동해 두 개의 수류탄을 분리했으며, 내부의 폭발 장치는 인근 공원에서 주민 접근이 차단된 상태로 경찰이 폭발시켰다. 이 작업은 새벽 1시 경에 이루어졌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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