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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키칠라노 해안수비소 정식 재개장, 시설 확장 프로젝트도 확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0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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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silano-coast-guard-base-in-vancouver-b-c.jpg

키칠라노 해안 수비소

 

coast-guard-reopens-kitsilano-station.jpg

해안수비소 재개장에 맞추어 지역의 원주민들이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dominic-leblanc-fisheries-minister.jpg

도미닉 르블랑 연방 해양부 장관

 

르블랑 해양부 장관, "지난 3개월 동안 밴쿠버 해안 경비대 필요성 확인"

 

지난 8일(월), 보수당 연방 정부가 폐쇄한 후 자유당 정부가 재개장한 키칠라노 해안경비대(Kitsilano Coast Guard Stn.) 정식 재개장 행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연방 해양부 장관 도미닉 르블랑(Dominic LeBlanc)은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선박이 지나는 이 곳은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곳을 확장해 캐나다 최초로 해안 안전 트레이닝 센터를 겸한 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확장 프로젝트는 앞으로 5년 동안 2천 3백만 달러가 투입되어 이루어진다. 트레이닝 센터는 해안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위험 대비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확장 공사가 끝나면 경비대가 관할하는 지역 범위도 넓어질 예정이다.

 

키칠라노 해안 경비대는 지난 2013년 초에 폐쇄되었다가 2015년의 연방 총선 때 자유당의 선거 공약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올 5월, 총선에 승리한 자유당이 이 곳을 재개장한 것이다. 

 

르블랑 장관은 이 날 "지난 3개월 동안 대략 1백 여 건의 구조가 이루어졌다. 환경에 유해한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것도 13 건이었다. 밴쿠버 다운타운 인근에 해안 경비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도 공식 성명을 통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약속을 지켜 준 르블랑 장관과 연방 정부에 깊이 감사한다. 우리 지역의 수자원과 안전은 BC주와 주민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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