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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중국과 FTA 논의 개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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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아시아권 캐나다 유일한 FTA 체결국가, 프리미엄 적극 활용해야

 

새해부터 캐나다가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본격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통상부 장관은 내년 2월 중국을 방문, FTA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9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중국의 리커창 총리를 만나 2025년까지 양국 교역규모를 2배로 늘리는 논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 캐나다와 FTA를 맺은 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캐나다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중국으로 옮기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중국도 전 세계 국가 중 40%와 FTA를 맺겠다는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면서 양국간 이해가 맞아 떨어졌다.

 

한국은 정치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부분에 있어 미국 중심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 캐나다도 세계 경제 강국인 중국을 중심으로 교류 하며 한국은 들러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2005년 캐나다와 먼저 FTA 협상을 추진했지만 미국에 우선권을 두면서 무려 9년이라는 시간을 끌다 2014년도에 FTA를 체결했다.

 

반면 미국은 캐나다보다 1년 늦은 2006년 6월 협상에 들어갔지만 2년 빠른 2012년 3월에 체결을 했다.

 

캐나다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인도와 일본과의 교역확대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특히 미국과 일본이 공동 추진하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캐나다는 일본과 자유무역협정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도와의 FTA 체결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이 캐나다와 아시아 국가에서 유일하게  FTA 체결 국가라는 프리미엄을 제대로 활용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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