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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트랜스링크, 159/169번 버스 노선 변경 주민 의견 수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2-1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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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라인과 잇는 버스 노선 두고 코퀴틀람과 포코 시청 입장 달라

 

에버그린 라인 개통과 함께 트라이시티 지역 대중교통 노선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159번과 169번 버스 노선 변경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기간은 어제부터 3월 6일(월)까지다. 그런데 그 내용을 두고 코퀴틀람과 포트 코퀴틀람 시청이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159번과 169번 버스는 브레이드 역(Braid Stn.)을 종착역으로 두고 있어 밀레니엄 스카이 트레인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한다. 두 버스는 각각 포트 코퀴틀람 역(Port Coquitlam Stn.)과 코퀴틀람 역(Coquitlam Central Stn.)을 또 다른 종착역으로 두고 있다.

논의 중심에 있는 것은 159번 버스다. 이 버스는 에버그린 공사 중 한 차례 노선 변경이 있었다. 유나이티드 블르버드(United Boulevard) 상업단지를 거치는 노선이다. 변경 이후 시민들로 부터 '버스 이동 시간이 불필요하게 늘어 났다'는 불만이 많았다.  그레그 무어(Greg Moore) 포코 시장은 "상업 지역 안에서 타고 내리는 승객은 해당 버스 이용자 중 0.5% 뿐"이라며 주민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다시 예전처럼 로히드 하이웨이(Lougheed Hwy.)를 타고 바로 브레이드 역으로 향하도록 하는 것을 지지했다. 그러나 리차드 스튜어트(Richard Stewart) 코퀴틀람 시장은 무어 시장의 의견에 반대했다. 그는 "해당 구역은 일자리가 많은 곳"이라며 "주민과 일자리를 잇는 것은 대중교통 시스템의 주요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

169번 버스 노선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159번 버스와 같은 지역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관계인 만큼 함께 논의된다. 한편 트랜스링크는 "에버그린 라인 개통 이후 159번 버스의 이용률이 10% 감소했으며, 169번은 75% 감소했다"고 전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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