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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멕시코 칸쿤 나이트클럽 총기난사…5명 사망·15명 부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1-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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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즐겨 찾는 휴양지, 캐나다 국적 2명 사망

 

멕시코 동부 해안 도시인 칸쿤의 델 카르멘 리조트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16일(현지시간) 새벽 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들은 캐나다인 2명, 이탈리아인 1명, 콜롬비아인 1명 등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사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블루 패럿 나이트클럽으로, 이 나이트클럽 등 인근에서는 이날 BMP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 
이날 총격은 오전 2시 30분께 총기를 소지한 한 남성이 블루 패럿 나이트클럽에 들어가려했지만, 총기 소유를 이유로 입장이 거부되자 가지고 있던 총을 클럽 안에 난사하면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페스티벌 보안요원이 총격범을 저지하다 변을 당했다. 사망자 중 3명은 뮤직 페스티벌의 보안요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여성은 총격전을 피해 달아다나가 넘어져 깔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 현장 근처에 있던 연루자 3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이들 중 총격범이 포함됐는지 여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이 사건이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로돌포 델 앙헬 주 경찰국장은 현지 밀레이오 TV에 "나이트클럽 안에서 사람들 간에 이견이 있었으며, 보안요원들이 다툼을 말리는 과정에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마약범죄 조직 간의 세력 다툼에 의한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칸쿤=AP/뉴시스】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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