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탈락 이유는 무엇 ?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탈락 이유는 무엇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09 16:37

본문

밴쿠버, 높은 집값과 고물가로 순위에서 배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선정때마다 상위권에 올랐던 밴쿠버가 랭킹 순위에서 탈락했다.

 

기업 컨설팅 전문인 프라이스 워터쿠퍼스(PwC)가 세계 30대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경제 활동과 문화, 주거 환경 및 교통, 교육 등 다양한 항목을 조사한 이번 발표에서 런던이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2위), 그리고 파리(4위), 암스테르담(5위)이 뒤를 이었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가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PwC 조사 담담자는 "토론토는 경제 여건이 좋고 삶의 질이 뛰어나다"며 "다만 교통 체증과 비싼 집값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밴쿠버 탈락 이유에 대해 "밴쿠버는 너무 비싼 집값과 고물가 때문에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위를 차지한 런던은 글로벌 경제 허브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2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는 낮은 세금과 뛰어난 주거 환경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기 이전에 실시된 것으로 향후 런던 위상 변화에 따라 순위 조정이 예상된다. 한편 서울은 타 국가를 압도하는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와 촘촘한 지하철 망, 그리고 문화 시설 인프라 강점등으로 인해 아시아 권에서 상위인 11위를 차지했다. 이것은 9위를 차지한 홍콩에 이어 아시아권에서는 높은 순위다.

 

한편 미국 도시로는 뉴욕(6위), 그리고 샌프란시스코(10위)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천세익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42건 613 페이지
제목
[부동산 경제] 밴쿠버, 세계에서 9번째 높은 집값 상승률 보…
전 세계 부동산 상승, 중국 지역이 견인하고 있어   최근 몇 년 동안 밴쿠버와 토론토, 그리고 호주 시드니 지역 부동산 시장이 중국인 투자자 영향으로 과열 양상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2016년 현재 집값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곳은 바로 중국 도...
표영태
12-23
[캐나다] 10월, 노동자 주급 평균 954 달러
소매, 도매, 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 상승 vs 숙박요식, 행정 및 서비스 분야 하락 BC주 평균 주급 917.99 달러, 가장 높은 주는 알버타로 1,106.29 달러 기록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 노동자 주급이 954달러...
표영태
12-23
[캐나다] 주거, 교통 소비자물가 상승 주범
BC주 소비자 물가지수, 연간 상승률 1.7% 기록   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 통계자료'에서 8개 요인 중 6개가 1년 전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주거와 교통 지수가 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12-23
[밴쿠버] 주말, 프레이저 밸리 눈길 조심 경보
교통 이동량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 도로 정보 사전에 확인해야   캐나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이날 오후부터 아보츠포드를 포함한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폭설이 내린다고 경고했다. 예상 강설량은 5 ~10 cm다. 오레곤주 북서쪽에 위치한 습기를 머...
표영태
12-23
[밴쿠버] 주말, 프레이저 밸리 눈길 조심 경보
교통 이동량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 도로 정보 사전에 확인해야   캐나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이날 오후부터 아보츠포드를 포함한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폭설이 내린다고 경고했다. 예상 강설량은 5 ~10 cm다. 오레곤주 북서쪽에 위치한 습기를 머...
표기자
12-23
[밴쿠버] 가스 대신할 바이오 원유, 메트로 밴쿠버 본격…
세계 최초 프로젝트, 메트로 밴쿠버 첫 발 내딛어 하수도 폐기물 고열 처리후 수소처리하면 가스 변해     제로 웨스트(Zero Waste)를 추구하며 '하수도 바이오 연료 전환(하수도의 다양한 유기물 안에서 생성되는 에너...
표영태
12-22
[밴쿠버] 가스 대신할 바이오 원유, 메트로 밴쿠버 본격…
세계 최초 프로젝트, 메트로 밴쿠버 첫 발 내딛어 하수도 폐기물 고열 처리후 수소처리하면 가스 변해     제로 웨스트(Zero Waste)를 추구하며 '하수도 바이오 연료 전환(하수도의 다양한 유기물 안에서 생성되는 에너...
표기자
12-22
[밴쿠버] 연휴 기간, 홀로 지내는 시니어 많아
시니어 건강에 큰 해독, 얼굴 마주보는 것이 중요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가 시작된 가운데, 홀로 외롭게 연말연시를 지내는 시니어에 대한 관심 촉구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BC 케어기버 협회(B.C. Care Providers ...
표영태
12-22
[밴쿠버] 연휴 기간, 홀로 지내는 시니어 많아
시니어 건강에 큰 해독, 얼굴 마주보는 것이 중요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가 시작된 가운데, 홀로 외롭게 연말연시를 지내는 시니어에 대한 관심 촉구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BC 케어기버 협회(B.C. Care Providers ...
표기자
12-22
[밴쿠버] 테이저 건 추가 도입, 과잉 사용 논란 커져
총 보다 낫다는 논리로 추가 구입한 교통경찰 vs 시민단체, '철저한 사전 교육과 외부 감사 필요'   최근 에버그린 라인 개통과 함께 더 바빠진 교통 경찰이 "2017년 새해에 40 대 테이저 건(Taser, 전기 ...
표영태
12-22
[밴쿠버] 테이저 건 추가 도입, 과잉 사용 논란 커져
총 보다 낫다는 논리로 추가 구입한 교통경찰 vs 시민단체, '철저한 사전 교육과 외부 감사 필요'   최근 에버그린 라인 개통과 함께 더 바빠진 교통 경찰이 "2017년 새해에 40 대 테이저 건(Taser, 전기 ...
표기자
12-22
[밴쿠버] 예술인 지원예산 신청 마감일 임박
           BC주, 6천 만 달러 예산 확보하고 있어    BC 예술 의회(BC Arts Council)가 BC 주 젊...
표영태
12-22
[밴쿠버] 예술인 지원예산 신청 마감일 임박
           BC주, 6천 만 달러 예산 확보하고 있어    BC 예술 의회(BC Arts Council)가 BC 주 젊...
표기자
12-22
[밴쿠버] 대학 학생회, 회비 규정 새롭게 개정
    새롭게 개정된 BC주 사회법(Societies Act)이 대학 등 고등교육 기관 학생회에 대해 '학생회로부터 탈퇴한 자를 포함한 모든 학생으로부터 회비를 걷을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BC주의 대학법(...
표영태
12-22
[밴쿠버] 대학 학생회, 회비 규정 새롭게 개정
    새롭게 개정된 BC주 사회법(Societies Act)이 대학 등 고등교육 기관 학생회에 대해 '학생회로부터 탈퇴한 자를 포함한 모든 학생으로부터 회비를 걷을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BC주의 대학법(...
표기자
12-22
[밴쿠버] 교통 개선 예산 마련 위해 오크릿지 센터 매각
스카이트레인 확장 및 써리 라이트 레일 프로젝트 투입     메트로 밴쿠버 시장들이 세운 '교통증진 10년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예산 마련에 고심해 온 트랜스링크가 오크릿지 교통센터(Oakridge Tr...
표기자
12-22
[밴쿠버] 교통 개선 예산 마련 위해 오크릿지 센터 매각
스카이트레인 확장 및 써리 라이트 레일 프로젝트 투입     메트로 밴쿠버 시장들이 세운 '교통증진 10년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예산 마련에 고심해 온 트랜스링크가 오크릿지 교통센터(Oakridge Tr...
표영태
12-22
[밴쿠버] 현금 지급하는 공무원 병가 제도, 폐해 많아
주민 세금으로 '잔치'벌이는 도덕적 해이 비판     캐나다 중소기업 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이 지자체에 고용된 공무원들의 '병가 적립'...
표기자
12-22
[밴쿠버] 현금 지급하는 공무원 병가 제도, 폐해 많아
주민 세금으로 '잔치'벌이는 도덕적 해이 비판     캐나다 중소기업 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이 지자체에 고용된 공무원들의 '병가 적립'...
표영태
12-22
[밴쿠버] 차가운 물 속에 '풍덩', 밴쿠버 전통 행사 …
      2017년을 일주일 남긴 가운데, 밴쿠버 공원 위원회가 주민들을 폴러 베어 수영대회(Polar Bear Swim)에 초청했다. 폴러 베어 스윔은 새해 첫 날, 수영복을 입고 물에 뛰어드는 전통행사다. 지난 1...
표영태
12-22
[밴쿠버] BC주 소매 매출액, 가장 높은 증가세 보여
    10월 매출 총액 450 억 달러 기록     올 10월, 캐나다의 소매업계 매출 총액이 9월보다 1.1% 증가한 4백 5십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상승폭이 컸던 분야는 3.8%의 주유업계로...
표영태
12-22
[밴쿠버] BC주 소매 매출액, 가장 높은 증가세 보여
    10월 매출 총액 450 억 달러 기록     올 10월, 캐나다의 소매업계 매출 총액이 9월보다 1.1% 증가한 4백 5십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상승폭이 컸던 분야는 3.8%의 주유업계로...
표기자
12-22
[밴쿠버] H-Mart, 포코에 6 번째 지점 그랜드 오…
포트 코퀴틀람 한아름매장이 지역주민의 열화와 같은 호응속에 21일 오전 10시 그랜드 오픈을 했다. 한아름마트는 25일까지 포트코퀴틀람 개점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대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제공한다. 매장 오픈에 앞서...
표기자
12-21
[밴쿠버] H-Mart, 포코에 6 번째 지점 그랜드 오…
포트 코퀴틀람 한아름매장이 지역주민의 열화와 같은 호응속에 21일 오전 10시 그랜드 오픈을 했다. 한아름마트는 25일까지 포트코퀴틀람 개점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대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제공한다. 매장 오픈에 앞서...
표영태
12-21
[밴쿠버] '박싱 데이' 메트로 타운, 스카이 트레인 이…
메트로타운 대신 패터슨, 로얄옥 셔틀 이용이 편리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메트로 타운 쇼핑센터에 박싱데이 쇼핑 인파가 몰려 들 것으로 보여 대중교통 이용 방법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트랜스링크는 승강장...
표영태
12-2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