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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소방서, 사고 현장에 4시간만에 도착 응급구조대 비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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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청, "매우 드물게 있는 경우로 발생 원인 면밀히 조사할 것"

 

써리 소방서(Surrey Fire Service)가 26일(월) 밤에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을 두고 응급구조 시스템 문제를 지적했다.

 

사고가 발생한 뒤 무려 4시간이 지나서야 응급차가 도착해 소방관들이 부상자들을 돌봐야했기 때문이다.

 

사고는 당일 저녁 11시 50분 경160번 스트리트가 킹 죠지 블르버드(King George Boulevard)를 만나는 곳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소방관들은 사고를 당한 두 사람이 등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을 감지한 후 응급차를 불렀다.

 

그러나 응급차는 무려 세 차례의 신고 끝에 새벽 3시 반이 넘어서야 도착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현장에 남아 사고를 당한 사람들을 돌보았으나, 그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하고 무서운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런 경우가 처음이 아니다. 더 늦게 도착한 경우도 보고된 적이 있다"며 "2013년 이후로 구급차가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도 5분에서 20분으로 길어졌다"고 토로했다.

 

소식을 접한 응급의학청(B.C. Emergency Health Services) 측은 "전해듣고 크게 놀랐다"며 "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는지 아주 면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러한 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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