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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밴, 노후한 수도관 터져 수도 공급 중단 사태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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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 블럭 피해, 주민들 "홍수 잦아 금전적 손실 커"

 

지난 29일(목) 새벽 중 노스 밴쿠버에서 하수도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 인근 주택가에 홍수가 일어나고 수도 공급이 끊기는 사태로 이어졌다. 피해 지역은 골프 드라이브(Golf Dr.)와 페어웨이 드라이브(Fairway Dr.)로, 이 곳을 지나는 노후한 파이프가 터진 것이다.

 

노스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이미 잠에서 깨어난 주민들은 중요한 물품들을 챙기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곳의 물 공급을 중단시켰고, 아침이 되어서도 수도가 공급되지 않았다. 파이프가 수리되기 전까지는 물 흐름을 차단해야 했기 때문이다.

 

킷 리틀(Kit Little) 소방대장은 "홍수가 발생했을 때 가장 발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는 작업은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며 "로치 플레이스(Loach Place)의 세 개 블럭이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크게 놀란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한 주민은 "지난 15개월 동안 홍수 피해가 무려 세 번이나 있었다"며 "그로인해 이미 여러 차례 집을 수리했는데 모두 무용지물이 되었다. 금전적 피해가 막심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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