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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이슬람 커뮤니티, 퀘벡 희생자들 추모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1-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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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사원에 로버트슨 시장과 팔머 경찰서장 참석, "믿기 힘든 일"

 

 

퀘벡 이슬람 사원에서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한 다음 날인 1월 30일(월) 저녁, 밴쿠버의 이슬람 사원에서 중동 지역 출신 이민자들이 모여 촛불 기도회를 가졌다.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도 현장을 찾아 테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기도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희생자 가족들 슬픔에 깊이 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된다'고 말했다. 특히 신규 이민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오고 싶었으나 안전을 위해 그만두었다"거나 "고향의 친지들로부터 우려를 담은 전화를 받았다. '당분간 사원에 가지 말라'는 당부도 들었다"며 공포와 불안감을 표했다.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은 "캐나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현실을 믿을 수 없다. 모두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건이다. 희생자들과 같은 이슬람 교도들에게는 특히 힘들 것"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대두된 시기인 만큼 지역 경찰이 사원에 출동하기도 했다. 밴쿠버 경찰(VPD)의 아담 팔머(Adam Palmer) 서장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소식을 접하고 크게 놀랐다"며 "캐나다와 밴쿠버는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와 서로를 존중하며 평화롭게 사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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