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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국내경제 2분기 성장률 ‘저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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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후 최저치 기록

 

지난 2분기(4~6월) 캐나다 경제가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연방통계청은 “6월말까지 지난 3개월간 물가 상승을 감안한 국내총생산(GDP)가 연평균 산정 1.6% 줄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예상을 넘는2.5%의 성장률을 보인 경제는 2분기에 저유가와 알버타주 산불사태가 겹쳤고 수출도 하락해 분기별로 2009년 불황이래 최악의 위축세를 보였다. 

지난 5월 알버타주 북부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원유생산이 크게 감소해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은 “산불사태로 GDP 가 1.1% 줄어들것”이라고 예측한바 있다.

이날 통계청은” 5월 한달 원유 감산을 제외하면 실질 GDP 성장률은 0.4%로 1분기에 비해선 소폭이지만 플러스 국면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또 6월 한달 실질 GDP는 전달과 비교해 0.6%로 증가해 경제가 산불사태의 파장을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2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은 5월 한달기간에 집중된 일시적인 현상으로 앞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토론토 도미니언뱅크의 레스릴 프레스턴 경제전문가는 “산불사태가 마이너스 성장의 가장 큰 원인이였으나 내수와 기업의 신규투자가 위축된 것도 성장률을 끌어내렸다”고 밝혔다. 

중은측은 “7월부터 해당 가정에 지급된 새 아동육야보조금에 따라 3분기엔 경제적 비중이 큰 내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 연방자유당정부의 인프라 공약에 따른 관련 예산이 풀려나가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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