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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1월은 당뇨병 자각의 달, BC주 인구 28%가 당뇨 환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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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치료에 연 4억 달러 지출, 방치하면 인구 절반이 당뇨 앓게 될 수도

           

11월은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11월 14일)을 끼고 있는 당뇨병 자각의 달(Diabetes Awareness Month)이다. 캐나다 당뇨협회(Canadian Diabetes Association)의 BC 지부는 당뇨병 현황과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BC 주의 당뇨 인구는 총 14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한다. 또 꾸준한 그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셰일라 컨(Sheila Kern) 책임자는 "본인이 당뇨를 앓고 있지 않아도 모든 사람의 주변에는 한 명 쯤은 꼭 당뇨 환자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방치하면 2026년에는 BC 주민의 46%가 당뇨를 앓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BC 주에서 당뇨 치료에 지출되는 액수는 연 4억 달러에 달한다. 병원 서비스 이용과 약품 구입, 그리고 전문의 진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협회는 'Diabetes 21 Challenge'라는 이름의 모금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컨은 당뇨라는 질병의 위험성에 대해 "신경질환의 70%가 당뇨와 연관이 있으며, 뇌졸중의 30%가 당뇨로 인해 발생한다. 또 심근 경색의 40%가 역시 당뇨로 인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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