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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국경 인근 면세점, "미국인 방문객 늘어 수익 20% 증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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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이용객은 반으로 뚝, 미국인 두 배 많아져

 

캐나다 루니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한 이후, 미국 워싱턴 주는 캐나다에서 오는 원정 쇼핑이 줄어 소매업계 일부가 타격을 입은 바 있다. 그런데 캐나다에서는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국경에 인접한 면세점이 미국인 방문객 덕에 큰 수익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피스 아치 면세점(Peach Arch Duty Free Shop)이다. 레지날드 라주(Reginald Raju) 면세점 매니저는 "올 여름 수익이 지난 해 여름과 비교해 무려 20% 올랐다"며 "개장 이후 10년 가까이 흘렀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면세점은 미국인은 물론 캐나다인들도 이용하고 있다. 라주 매니저는 "우리 점포를 찾는 캐나다인 발걸음이 최근 반으로 줄었다. 그런데 미국인 방문객은 두 배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수익 증가률에 기여한 것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지난 겨울에 많은 눈이 온 것이고, 또 하나는 워싱턴 주의 높은 주류 세금이다. "스키를 타기 위해 BC주를 찾은 미국인이 올 해 유독 많았다. 주류의 경우 환율과 서로 다른 세금을 적용하면 워싱턴 주의 반 값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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