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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동계 1.5% 임금인상 예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1-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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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고용안정, 의료 복지 우선, 고용주, 생산성, 조직변화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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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경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올해도 근로자와 고용주 사이에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가 16일 발표한 '2017년 노사관계 전망' 분석자료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올해 임금 인상률을 1.5%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 인적자원리서치 책임자 앨리슨 코웬은 "침체된 경기 지속, 그리고 많은 사업장에서 단체협약이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노조와 고용주가 근로자의 복지 혜택을 최대화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준비가 돼 있어, 올해는 파업이 거의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공공분야나 민간분야를 막론하고 노조 근로자의 경우 1.5%의 임금인상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임금인상을 비롯해 근로자는 노사협상 테이블에서 고용안정, 의료복지를 가장 중요한 이슈로 삼았다. 반면 고용주는 임금 다음으로 생산성, 조직개편, 의료복지 순으로 협상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노조측은 올 노사협상에서 점차 증가하는 서비스 지향적인 경제 속에서 많은 직업군이 위험에 처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노조는 젊은 근로자들이 기술적인 변화에 따라 재교육 등의 문제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 놓을 예정이다. 고용주는 협상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전문직 분야 인력 부족을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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