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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교육위원회, 브리태니아 고등학교 폐교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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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계층 학생 많은 것이 이유, "지역 사회에 득보다 실이 더 커"

 

지난 15일(목) 저녁, 밴쿠버의 한 고등학교에 교육위원들이 모여 폐교 후보 리스트에 오른 12개 학교에 대한 공개 논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브리태니아 고등학교(Britannia Secondary) 명단 제외가 결정되었다.

 

폐교 후보 명단은 두 곳의 고등학교와 열 곳의 초등학교를 포함하고 있다.

 

전 교육청장인 패티 바커스(Patti Bacchus) 위원은 "이 학교는 원주민계 학생 등록 비율이 높고 특별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도 많다. 소외 계층 학생들에 대한 보호가 브리태니아를 명단에서 제외시키기로 한 첫번 째 이유"라고 말했다.

 

또 그는 "브리태니아는 커뮤니티 센터, 공공 도서관과의 접근성도 높은 학교이며 하키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도 높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때 이 학교를 폐교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폐교 명단을 논의할 교육위원회 다음 회의는 26일(월)로 예정되어 있다. 브리태니아의 명단 제외 여부도 이 날 확정된다. 바커스 위원은 "결석이 없는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뒤집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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