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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애보츠포드 남성, 10대 여성 접근 납치 시도 혐의 체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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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다리던 여성 접근, "함께 술 한잔하고 일하는 곳까지 데려다주겠다"

 

애보츠포드에서 10대 여성에게 관심을 보인 후 강제로 끌고가려던 24세 남성이 납치 혐의로 체포되었다. 남성은 아직 기소 전으로 그의 신원은 나이 이외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은 17일(토), 피쉬트랩 크릭 파크(Fishtrap Creep Park) 인근에 있는 올드 예일 로드(Old Yale Rd.) 선상의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다. 밴 한 대가 근처를 돌다 이 곳에 멈추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이다.

 

피해자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 차량은 여러 차례 정류장 앞을 지났으며, 이후 차를 세우고 용의자가 내려 접근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가던 피해자에게 함께 술을 마실 것을 권유하며 '일하는 곳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여성이 거부하자 용의자는 그의 팔을 잡고 끌고가며 차에 태우려했고, 이 광경을 본 한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그에게 '그만두라'고 소리치자 그는 곧 현장을 떠났다.

 

이 사건은 지역 언론에 보도되었고, 긴 갈색머리를 가진 백인 남성 용의자의 인상 착의가 자세히 알려졌다. 애보츠포드 경찰(APD)은 "언론의 협조와 지역 사회의 관심 덕분에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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