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네디언 타이어 강도 경찰 총에 사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캐네디언 타이어 강도 경찰 총에 사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11 12:04

본문

canadian-tire-incident.jpg

 

IIO가 현장 조사 중, 용의자의 총기 소유 여부에 대해 목격자 진술과 경찰 입장 엇갈려

 

 

지난 10일(목), 밴쿠버의 강도 현장에서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에 맞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장소는 그랜드뷰(Grandview Hwy.)에 위치한 캐네디언 타이어 매장으로, 오후 3시 15분 경 사건이 발생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용의자는 매장 직원 한 사람을 칼로 몇 차례 찔러 중상을 입혔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범인은 매장 밖으로 나오다 경찰과 대치를 했다.

 

범인은 투항하지 않고 경찰을 향해 칼을 휘두르는 등 저항을 하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도 범인의 칼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치 현장을 목격한 한 여성은 "경찰이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여러번 소리쳤지만 용의자가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그리고 곧 경찰의 총격이 있었고, 보지는 못했지만 총소리가 연속적으로 들려왔다. 그리고는 용의자가 땅에 누워있는 것을 보았다.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죽었다고 확신했다"고 이어갔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또 다른 목격자들은 "그가 총도 가지고 있었다", 또는 "총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경찰(VPD)은 "그는 총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장에는 경찰과 함께 IIO(Independent Investigations Office)가 투입되어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도를 진압 중이었다고는 하나 경찰 총격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과잉대응 여부가 IIO에 의해 판단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782건 618 페이지
제목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한인 커뮤니티…
    새해 인사 드립니다. 2017 정유년 새해에는 밴쿠버 한인 가정마다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로워 메인랜드의 한인 커뮤니티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
dino
01-05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버나비 한인 …
    버나비시와 시의회, 그리고 버나비 시민들을 대표해 한인 사회에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버나비의 한인 사회는 BC주의 대표적인 한인 커뮤니티로 성장했습니다. 다른 어떤 커뮤니티 보다도 더 부지런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버나...
dino
01-05
[밴쿠버] 알버타 법인세, BC주보다 높아
AB,세금 정책 변경 후 국내 최저 법인세 명예도 날라가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법인세로 기업하기 좋은 주로 꼽혔던 알버타 주가 세금 정책 변경 후 BC주나 온타리오주보다 법인세가 높은 주가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레이저 연구소...
표영태
01-05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한국전쟁 참전…
    캐나다 상원을 대표해 평화와 희망, 기쁨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2016년은 한국전쟁의 희생을 기억하는 기념비적인 해였습니다. 가평전투(1951년 4 월) 및 고왕산 고지 355 전투...
dino
01-05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한인 사회 발…
    존경하는 서부 캐나다 동포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이 만사형통하고 온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
dino
01-05
[밴쿠버] 캐나다 방통위, '통신요금 문제없다' 주장
  '요금 비싸다'는 시민 생각과 다소 괴리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데이터 요금으로 악명이 높은 캐나다이지만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 이하 방통위)는 "고객 불만이 줄었다"며 문...
표영태
01-05
[이민] 재외국민은 척결 대상?, 무분별하고 논리 맞지…
한국장학재단, 재외국민 특별전형 합격자 소득평가 정상화    KBS가 지난 2년간 재외국민 특별 전형 입학자의 국가장학금이 부당 수급이 의심된다는 보도가 나가자 한 한국 언론이 '척결' 헤드라인까지 쓰며 재외...
표영태
01-05
[밴쿠버] 공급 모자란 제설 소금, 가장 좋은 대안은 모…
  사이언스 월드에서 주민 제안 실험, "식용 소금이 가장 비슷하나 가격이 문제"     계속되는 눈과 추위로 메트로 밴쿠버 길이 미끄럽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자체와 소방서가...
이지연기자
01-05
[밴쿠버] 리치몬드, 밴쿠버에 이어 단기 임대 규제화 추…
    현 규정상 불법, 그러나 1천 5백 여명 등록 - 찬반 논쟁 격화     지난 4일(화), 리치몬드 시청이 에어비앤비(Airbnb)로 대표되는 단기 임대 시장 규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이지연기자
01-05
[밴쿠버] 주 총선 앞두고 정치 베테랑 잇따른 은퇴 발표
    1991년 이후 20여 년간 MLA 지낸 하멜(NDP), "남편과 가족 돌보기 위해 정계 은퇴" 발표     올 5월 BC주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치인들의 은퇴 소식...
이지연기자
01-05
[밴쿠버] 겨울 추위 계속, 시간당 전기 소비율 역대 최…
    3일(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0, 126 메가왓트 최고 기록     유난히 추운 올 겨울, BC 주 전기 소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확히는 1시간 동안 사용된 총 전기...
이지연기자
01-05
[이민] [2017 정유년 새해 인사말] 유가 및 외환…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수출 감소와 저성장 기조, 높은 청년실업율 그리고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대...
표영태
01-04
[이민] 한국 국적회복 처리 1년 넘게 걸려
  독립유공자 후손 특별 귀화 - 수속 시간 가장 짧아   한국 국적을 보유했던 외국 국적자의 일반적인 국적회복 신청 시간이 6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산하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표영태
01-04
[밴쿠버] 올 겨울 강설량 양호, 그러나 불편과 위험은 …
    12월 강설량 역대 16위, 그러나 눈오는 패턴은 불규칙     올 겨울,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며 밴쿠버라이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최근 겨울 중 ...
이지연기자
01-04
[이민] 한국 외교부 ‘능동적 외교’ 전개 의지 표명
테러 빈발 시대 자국민 보호 강화 외교부는 지난 4일 오전,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2017년도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를 가졌다. ‘전환기 국제정세 능동적 한국 외교’라는 주제로 현재의 전환기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대 핵심 외...
표영태
01-04
[밴쿠버] 4일(수) 새벽, 사우스 코스트 1만 여 가구…
피해 지역을 나타내는 BC 하이드로 지도     지난 4일(수) 새벽, BC 주 사우스 코스트(South Coast) 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전신주들이 쓰러져 1만 여 가구가 정전되었다. 걸프 ...
이지연기자
01-04
[밴쿠버] 4일(수) 아침 라이온스 게이트 전면 폐쇄
    다리에 올라간 남성 때문, 현재 경찰이 조사 중     밴쿠버와 노스쇼어 지역을 잇는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Lions Gate Bridge)가 지난 4일(수) 오전 출근 시간 중 1시간 반 ...
이지연기자
01-04
[이민] 해외 고소득자 국가장학금 지원 차단 장치 마련
    소득관련 증명서 필수 등 국외소득 재산 검증 체계 마련     교육부는 3일 KBS <해외재산 파악 안해…국가장학금 ‘줄줄’> 제하 보도와 관련, &ldq...
표영태
01-04
[이민] 한국 패션 쥬얼리, 캐나다 제품 공급
  씨드아이글로벌, 캐나다에 70여개 '샵인샵' 형태로 제품 공급   구로구에 위치한 패션 쥬얼리 업체가 해외 시장을 목표로 창업해 캐나다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표영태
01-04
[밴쿠버] 동물보호단체, "올 겨울 애완동물 관리 각별히…
    야외 활동 동물 위험 요소 많아...외출 시 반려견 발 살피고 차 밑에 고양이 확인해야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동물보호단체 SPCA가 "애완동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이지연기자
01-04
[밴쿠버] 밴쿠버 소방서, "미끄러 방지 소금 제한량 지…
퀘벡 스트리트(Quebec St.) 소방서 앞, 소금을 받아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판매 목적로 가져 가는 사람 많아..."무료 소금은 오로지 주민 안전 위한 것" 소방서 입장  ...
이지연기자
01-04
[이민] 정유라 때문에 욕먹은 캐나다 ?
    (출처=JTBC 방송 캡쳐)   정유라 패딩, 고가의  '노비스' 브랜드로 오해 체포 당시 입었던 패딩, 불꽃 엉뚱한 곳 튀어     금수저 도...
표영태
01-04
[밴쿠버] 재야 촛불을 밝힌 사람들
          2016년 병신년 마지막 날,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세기밴), '즐거운 밴쿠버아고라',...
표영태
01-04
[밴쿠버] "새해 그 어떤 고난도 극복한다"
2017년 밴쿠버 북극곰 수영대회가 새해 첫날 오후 2시 30분 잉글리쉬 베이에서 수 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참가자 수가 줄어 들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일 현재 공식 참가자 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1,500정도가 참가한 것으로 ...
표영태
01-04
[밴쿠버] 불꽃 잔치로 새해 맞은 밴쿠버
캐나다 플레이스 앞에 마련된 피크 메인 스테이지 공연 모습. 이날 행사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는 새해 환영 행사도 함께 했다.   르멕스가 후원한 가족 관람장에서 불꽃놀이 시간을 기다리며 가족단위로 놀이를 하고 있다. ...
표영태
01-0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