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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동면 대비 곰 출현 증가, 안전 대책 준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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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부, 곰 위협 대책 및 방안 제시 

 

곰 출몰 소식이 뉴스에서 자주 보도되면서 교민 걱정이 커지고 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겨울철 동면을 대비해 곰들이 음식을 찾아 다니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곰들이 음식을 찾아 주택가로 내려오게 되면 자칫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사람을 해치지 않더라도 주택가에 내려온 곰들은 생명을 잃게 된다. 산과 밀접해 있는 노스 밴쿠버 지역에서 곰이 남성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메이풀 릿지에서는 여성이 곰에게 습격당해 부상을 입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렇듯 곰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자 BC 주 정부가 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 곰이 열지 못하는 쓰레기 통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쓰레기를 집 안에 보관하는 것이 곰 유인을 막을 수 있다.
  • 많은 사람들이 새 모이로 음식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자칫 곰을 유인할 수 있다. 새 전용 모이를 사용해야 한다.
  • 백 야드에 유실수가 있다면 익어서 떨어진 과일을 매일 체크해 수거해야 한다.
  • 바베큐 요리 기구는 사용 한 후 바로 씻어서 커버를 덮은 후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 애완 동물을 위한 음식과 그릇을 실외에 두는 것은 곰을 유인하는 요인이다. 실내에 보관해야 한다.
  • 고기류와 날 음식을 퇴비로 사용 할 경우에는 그냥 두지 말고 쟁기로 자주 섞어야 한다. 그리고 천막으로 덮어두어 곰 접근을 막아야 한다.
  • 닭이나 염소 등 가축을 키우는 경우에는 전기가 흐르는 울타리를 치는 것이 안전하다.

 

임지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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