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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경제 활성화 기대, 소비자 신뢰지수 향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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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와 사스카치완 등 자원주, 크게 향상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인 듯

 

 

올 12월, 캐나다의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가 또 한 차례 상승했다. 캐나다 컨퍼런스보드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에 무려 6 포인트 상승한 후 또 다시 1.1포인트 상승해 103.8 포인트를 기록했다.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아끼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풀타임 일자리 창출률이 침체되어 있음에도 많은 캐나다인들이 새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상반기에 새 일자리를 얻을 기대를 안고 홀리데이 시즌 쇼핑에 적극적인 것으로 해석되었다.

지역 비교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년간 경제가 침체되었던 앨버타다. 최근 에너지 자원 개발 분야가 회복 기미를 보이며 기대감이 높아진 탓이다. 무려 5.8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19개월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역시 에너지 자원 개발 분야가 활성화된 사스카치완과 마니토바도 2.9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와 퀘벡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온타리오의 경우 최근 풀타임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응답자들이 '지난 6개월동안 재정이 나아졌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근 캐나다의 경제 호황을 이끌고 있는 BC주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7.3포인트 하락했다. 최종 수치는 123.2 포인트로 여전히 높았으나, 최근 풀타임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탓에 지갑을 닫는 주민들이 많아진 것으로 해석되었다. BC주 외에는 아틀란틱 지역의 지수가 역시 하락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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