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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A3) 캐나다 고등교육 이수자, OECD 평균보다 높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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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고등교육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환경이 주 원인

이민자 가정의 높은 교육열도 캐나다 교육 수준 높여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2015년 기준 캐나다인 교육 수준 통계를 공개했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 OECD 가입국가들과의 비교 정보도 함께 제공되었다. 그 결과 캐나다의 높은 교육 수준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만 25세부터 64세 사이 인구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비율은 무려 90%로 OECD 가입국 평균인 78%보다 높았다. 이 수치는 국가별 비교에서 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해당된다. 선두 순위는 동유럽 국가들이 차지했다.

주 별 통계에서는 BC주가 가장 높은 93%를 기록했으다. 54%의 누나부트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OECD 평균보다 높았다. 또 같은 연령층 인구 중 2/3가 고등교육(Post-secondary)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OECD 평균인 40%보다 많이 높은 수준이다. 이 중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의 비율은 30%였다.

통계청은 캐나다인들의 높은 교육 수준 배경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고등 교육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환경을 꼽았다. 또 국내총생산(GDP)중 교육에 투자되는 비율이 6%로 OECD 평균인 5.2%보다 높은 것도 이유였다.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부모 자녀 중 52%가 고등교육을 받는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OECD 가입국 중 한국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이민자 가정에서 이런 경우가 많았다. 이것은 이민 제도가 활성화된 다른 서방선진국들과 비교할 때 대비되는 모습이다.

또 고등교육을 받은 부모 자녀가 고등교육을 받는 비율은 73%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OECD 평균인 68%보다 높았다.

통계청이 교육 수준을 통계낼 때 반드시 포함하는 내용 중 하나가 취업과의 연관성이다. 이번 조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캐나다인의 취업률은 55%로 나타나 OECD 평균인 56%보다 다소 낮았다. 반면 고등교육 이수자들의 고용률은 82%로 훨씬 높았으나, 이 역시 OECD 평균(84%)보다는 낮았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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