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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캐나다 연방 설립 150주년] 세대간 소통 위해 더 열심히 노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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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과 함께 시트콤 ‘킴스 컨비니언스’ 시즌 1도 끝났습니다. 이 시트콤에서 그려지는 한인 이민 1세대 아버지와 2세대 자식 사이의 문화적 차이와 소통의 단절을 보면서 캐나다 한인 사회의 단면이 생각났다고 하면 지나친 과장일까요. 
저와 함께 옥타 차세대위원회 활동을 하는 임원들은 대부분 20대에서 30대의 한인 1.5세 들입니다. 1.5세 한인 청년들의 교류를 위한 <Future CEO Network>, 1세대 선배 사업가와 2세대 예비사업가를 이어주는 <2박 3일 무역스쿨> 등 다양한 한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그 때 느낀 점은, 우리 옥타 차세대와 같은 한인 1.5세가 세대간 소통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었습니다. 
‘차세대 동포의 주류 사회 진출 촉진’. 이것은 대한민국 재외동포재단의 사업 목표 중에서 찾은 문구입니다. '밴쿠버 옥타차세대'가 염원하는 바도 이와 같습니다. 그리고 주류 사회 진출과 함께 진행되는 문화적 세대차이는 이민사회의 질적 성장에 필연하는 성장통입니다. 한국과 현지 문화를 성장기에 모두 체험한 1.5세 동포들이 주축이 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인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이 ‘성장통’을 완화시킬 희망을 봅니다. 
얼마전 킴스 컨비니언스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민 1세대와 2세대 사이의 화해를 그리는 이 시트콤이 실제 한인 1.5세인 작가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은 깊은 시사점이 있습니다. 캐나다 연방정부 수립 150주년을 맞아 차세대 관점으로 돌아본 한인사회,  지금까지 많은 것을 이룬 이민 1세대에 대한 존경과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룰 이민 2세대에 대한 희망을 함께 가져봅니다.
그리고 그 두 세대 사이를 이어줄 이민 1.5세 차세대들에게 많은 동포들의 지원이 함께 한다면 앞으로 한인사회의 미래도 밝을 것입니다. 1.5세 사회인이 주축이 된 밴쿠버 옥타 차세대위원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모든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밴쿠버 옥타 차세대위원회 이상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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