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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애보츠포드 경찰, 조직 폭력 가담자 가족에게 공문 전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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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조직폭력 경고,  '조직에서 나오지 않으면 살해당하거나 살해자 될 수도..'

 

 

2014년부터 조직폭력배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애보츠포드 지역 경찰(APD)이 조직 가담이 확실하거나 의심되는 사람들 가족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애보츠포드의 조직폭력 범죄는 써리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불법 약물 시장을 석권하는 것이 두 조직의 목적이자 그들 사이의 갈등의 원인"이라고 알려졌다. 또 이 공문은 영어와 펀잡어로 쓰여져 써리와 마찬가지로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의 가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PD 측은 "문제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여러가지 노력을 해왔다. 안전감시 카메라를 크게 늘리고, 전담팀을 만들고,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도 마련해왔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그들의 가정에 공문을 보내는 방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는 배경은 날로 늘어가는 조직 폭력 관련 사건들 때문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다섯 명이 살해당했고 그 중 한 사람은 만 18세였다. 이들은 모두 조직원들이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일반 시민이 부상을 입은 적이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밥 리치(Bob Rich) 서장은 공문에서 '당신의 아들이 폭력 조직에 가담해 있다면, 조속히 조직에서 나오지 않을 경우 가까운 미래에 살해를 당하거나 누군가를 살해할 수도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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