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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국제 이주민 날>, 존엄성과 인권 보호 공통 가치 추구해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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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부와 외교부, 국제발전부 장관 공동 성명서 발표

 

 

지난 18일(일)은 UN이 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이었다. 이 날을 맞아 캐나다 이민부와 외교부, 그리고 국제 발전부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존 맥컬룸(John McCallum) 이민부 장관과 스테판 디온(Stéphane Dion) 외교부 장관, 그리고 마리-클라우드 버보(Marie-Claude Bibeau) 국제 발전부 장관이 참여했다.

이들이 발표한 공동 성명은 "재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태어난 국가를 떠나 살고 있다. 그 숫자는 2억 4천 4백만 명에 이른다. 그 중에는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찾아 스스로 이주를 선택한 사람들도 있으나, 많은 이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어 위험을 감수하며 이주를 감행했다. 이들은 이주지에서 정책적 지원을 받을 때 새 삶을 얻을 수 있으며, 이들의 삶은 이주지의 다양성과 경제, 그리고 문화를 풍족하게 한다"고 적었다.

그러나 장관들은 "이민자들은 이들을 받아들인 나라에 어려움을 안기기도 한다. 이로 인해 사회의 약점으로 인식되며 인종차별을 비롯한 각종 차별에 노출되기도 한다"며 이민제도가 있는 나라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또 "현재 이민제도가 있는 여러 나라들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혐오가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UN이 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아 "각 나라들이 이주민들과 관련해 서로 다른 문제를 안고 있지만, 이들의 존엄성과 인권을 보호하는 공통된 가치를 추구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 균형잡힌 시각과 제도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모두의 공통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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