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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반려동물과 함꼐 할 수 있는 쉼터 개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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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수용할 수 있는 새 쉼터, 다운타운에 문 열어

예년보다 추운 겨울, 노숙인 정서 고려한 다양한 장치 돋보여

 

 

예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예보된 밴쿠버 겨울이 시작되었다. 홈 리스(homeless)에게 겨울은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밴쿠버 시가 겨울철 임시 보금자리를 지난 1일(목)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대 40명 수용 가능한 이 시설은 내년 4월까지 휴일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다운타운 혼비 스트리(1401 Hornby St)에 위치한 이 시설은 화장실 및 샤워 시설은 물론 커플 동반과 반려동물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 개인 소지품 보관을 위한 별도의 사물함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레인시티 하우징(Raincity Housing)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BC 주 정부 및 밴쿠버 시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하우징 협회 신 스피어(Sean Spear) 회장은 “협회의 최종 목표는 집없는 사람들의 주거문제 해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더 영구적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주 정부 및 시에서 운영했던 '노숙인 쉼터'가 정작 노숙자들로부터 외면당한 것이 현실이었다. 스피어 회장은 “새로 시작하는 보금자리는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첫 목표로 두고 있다”며 “사람들은 이곳에서 편히 쉴 수 있다. 반려동물,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격리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마약을 비롯한 약물 사용은 허가되지 않는다. 그러나 마약을 투여한 상태라는 이유 때문에 이곳에서 추방당하는 일은 없다. 또 보금자리 시설 직원들은 약물 과다복용 상황 대처 훈련 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구성되는 등 약물 관련 사고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도 갖춘 상태다. / 이현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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