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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기준금리 0.5% 동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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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The Bank of Canada, 이하 BOC)은 지난 7일(수),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금리( The Bank Rate)는 0.75% 그리고 예금 금리( deposit rate)는 0.25%가 됐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 배경에 대해 BOC는 10월에 참석했던 통화정책회의(Monetary Policy Report (MPR))에서 세계 경제 상황이 호조될 것이라는 의견을 참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결 배경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약화 심리와 미국의 대선 결과, 그리고 미국의 재정 확대가 포화상태에 도달해 세계 채권수익률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도 반영되었다.

BOC는 캐나다 국내 경기에 대해, BOC 예측 범위 안에서 성장하고 있고 2016년 상반기의 경기 약세에서 3분기에 강하게 반등한 측면과 4분기에 다시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 증가율은 확대 시행되고 있는 캐나다 어린이 혜택(Canada Child Benefit)으로 3분기에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의 기반시설에 대한 지출은 아직 GDP 데이터에 잡힐 정도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 사업투자와 비-에너지 제품 수출은 계속 실망스런 수준이다. 고용은 증가했지만 미국에 비해 아직 뚜렷하게 경제적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가계적자는 계속 증가하지만 주택 관련 대출 규정이 바뀌면서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BOC는 전체 소비자 물가 지수는 낮은 식품 가격으로 예상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서 약간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환율가치 하락으로 인해 지속적인 경제 침체 영향이 상쇄되면서 핵심 물가는 약간 상승해 2%에 접근했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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