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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트루도 지지율 하락, 파이프라인 허가와 고가 행사 참석 원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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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가장 높은 하락율 - 파이프라인 허가 주 요인

 

지난 해 가을, 연방 총선에서 승리한 후 줄곧 고공행진하던 저스틴 트루도 총리와 연방 자유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가 지난 주 발표한 조사에서 자유당은 한달 만에 9% 하락한 4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트루도 총리 역시 7% 하락한 51%를 보였다. 여론회사인 앵거스 리드(Angus Reid)가 조사한 총리 지지율은 10% 하락한 55%였다.

하락된 총리 지지율이 전임자인 스티븐 하퍼 총리는 한번도 이르지 못했을 정도로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큰 낙폭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자유당 연방 정부를 지지하고 있으나, 다시 총선을 치른다면 다른 정당에 투표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큰 하락 폭 원인 중 하나로 BC주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허가가 지적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별 비교에서 BC 주 총리 지지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포럼 리서치와 앵거스 리드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는데, 담당자들은 "파이프라인 허가에 대한 캐나다 전체 여론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BC 주에서의 지지율 하락은 무시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BC 주 외 온타리오와 퀘벡에서도 총리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그 이유는 총리가 참석한 고가의 자선행사 때문이었다. 1인 당 1천 5백 달러 티켓을 구입해야만 참석할 수 있는 행사였기 때문이다.

여론 조사 담당자들은 "이 사건 이후 지난 한 달 여 간 총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부쩍 늘었다. 그러나 자유당 지지율이 여전히 제 1야당인 보수당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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