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백만장자 111만7천 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캐나다 백만장자 111만7천 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27 20:21

본문

크레디트 스위스 보고서 2016 발표

 

캐나다 달러로 110만 달러(미화 기준 1백만 달러)의 돈을 가진 캐나다 백만장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디트스위스가 발간한 연례 세계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2016)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에서 새로 백만장자에 들어간 수가 지난 5년간 56만3,000명으로 총 111만 7,000명이 됐다. 전체적으로 50% 이상 늘어난 수치로 중국의 73%와 인디아의 57%의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의 54%에 이어 4번째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전체 백만장자 총 수에서도 미국, 일본, 영국,독일, 프랑스, 중국, 이탈리아에 이어 8위를 차지했다. 인구 수를 감안한다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즉 성인 4%가 백만장자인 셈이다. 작년에만 2.3%가 증가했다. 비록 동기간에 일본이 35%, 노르웨이가 25%에 비해 초라한 수치지만 다른 상위권 국가에 비하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영국, 스위스, 중국, 대만, 멕시코 등의 백만장자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평균 성인 부는 27만 미달러로 세계에서 9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34만5천 미달러에 비해 22%가 낮은 수치다. 1위는 스위스로 56만 2천 미달러이다.

성인 부의 중간(median)에서는 9만7천 미달러로 1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의 4만5천 미달러로 23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훨씬 앞섰다.


캐나다인의 4분의 1이 1만 미달러의 가난뱅이로 나타났으며 45%의 성인은 10만에서 1백만 미달러의 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작년보다 1만명이 늘어난 67만9000명으로 세계 11번째로 많이 차지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발간한 연례 세계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2016)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세계 100만 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백만장자는 약 3300만 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자산은 116조6000억달러였다. 이들 백만장자의 숫자는 2000년 이후 155% 폭증했고, 이들이 전세계 부의 절반 가까이인 45.6%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산이 1만달러 이하인 이들은 35억4600만 명으로 전체의 73.2%나 됐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은 6조1000억달러로 전세계 부의 2.4%에 불과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22건 627 페이지
제목
[밴쿠버] BC주, 빈 일자리 최고치
BC 주가 캐나다 경제와 일자리 창출률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BC 주 일자리 결원율이 상승세로 나타났다. 캐나다 자영업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은 "올 3분기, BC주의 일자리 결...
표영태
12-16
[밴쿠버] 밴쿠버 시민들, 외국인 부동산 규제 강화 지지
            올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15%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영향이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민 ...
표기자
12-16
[밴쿠버] 밴쿠버 시민들, 외국인 부동산 규제 강화 지지
            올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15%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영향이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민 ...
표영태
12-16
[밴쿠버] BC 주민, 이사하고 싶다
  부자들만 남는 밴쿠버, 더 이상 살기 좋은 도시 아니야     과열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5년 동안 BC 주민 중 절반이 이사를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
표기자
12-16
[밴쿠버] BC 주민, 이사하고 싶다
  부자들만 남는 밴쿠버, 더 이상 살기 좋은 도시 아니야     과열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5년 동안 BC 주민 중 절반이 이사를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
표영태
12-16
[밴쿠버] 트랜스 링크, 최신형 객차 28대 추가 도입
더 넓은 차창과 적은 소음, 유모차나 휠체어 자전거 거치 공간을 가진 신형 객차 Mark III 모습   기존 모델 보다 20명 ~ 50명 이상 더 태울 수 있어 운행 소음 줄이고 창문 넓혀 쾌적한 환경 제공   ...
표기자
12-16
[밴쿠버] 트랜스 링크, 최신형 객차 28대 추가 도입
더 넓은 차창과 적은 소음, 유모차나 휠체어 자전거 거치 공간을 가진 신형 객차 Mark III 모습   기존 모델 보다 20명 ~ 50명 이상 더 태울 수 있어 운행 소음 줄이고 창문 넓혀 쾌적한 환경 제공   ...
표영태
12-16
[이민] 작년 재외국민 여권발급 제한 225명
한국 국내 위법 행위자 여권발급 제한 법안 발의   재외국민으로 해외에서 사건사고 가해자 중 여권발급이 제한된 경우는 극히 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여권법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해외지역에서 성매매, 마약, 도박...
표영태
12-15
[밴쿠버] '생애 첫 주택 구매 정책' 비판적 시각 많아
충동구매 유도해 오히려 집값 상승 우려 높아 높은 가계 부채, 더 이상 악화되면 캐나다 경제 타격     내년 BC주 총선을 앞두고 집권당인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생애 첫 주택구매자 다운페이먼트 5년간 무이자 및 원금상환...
표영태
12-15
[이민] H-Mart 포코 지점, 밴쿠버에서 6번째 개…
  다양한 경품 증정 및 개점 축하 행사 예정     H-Mart가 밴쿠버 지역내 6번째 매장을 개장한다.  21일(수)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H-Mart 포트 코퀴틀람 지점은&nb...
dino
12-15
[밴쿠버] 2017년, 국립공원 무료 입장 즐기세요 !
내년 2017년은 캐나다 연방 정부 수립 1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 국립공원 무료 입장이 시행된다.   기존에는 국립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했다.   한때 신청자가 몰려 국립...
dino
12-15
[밴쿠버] 2017년, 국립공원 무료 입장 즐기세요 !
내년 2017년은 캐나다 연방 정부 수립 1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 국립공원 무료 입장이 시행된다.   기존에는 국립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했다.   한때 신청자가 몰려 국립...
dino
12-15
[이민] 캠비 로타리클럽 송년회 가져
캠비 로타리클럽은 지난 14일 열린 송년회에서 국제 로타리 클럽에 1만 5천 달러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표영태 기자>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한인동포로만 구성된 캠비 로타리 클럽 유산 기부회와 ...
표영태
12-15
[밴쿠버] 집값 고공 행진 속, <첫 집 마련> 제도 시…
BC주, 다운페이먼트 무이자 대출 제도 시행 생애 첫 주택구매자 대상, 3만 7천 달러까지 지원     계약금 형태인 다운 페이먼트(down payment) 마련도 부담스러운 무주택자를 위해 BC 주정부가 무이자로 다운 ...
표기자
12-15
[밴쿠버] 집값 고공 행진 속, <첫 집 마련> 제도 시…
BC주, 다운페이먼트 무이자 대출 제도 시행 생애 첫 주택구매자 대상, 3만 7천 달러까지 지원     계약금 형태인 다운 페이먼트(down payment) 마련도 부담스러운 무주택자를 위해 BC 주정부가 무이자로 다운 ...
표영태
12-15
[밴쿠버] ---(A3) 높은 가계부채, 재무안정 위협 …
연방과 주 정부, 그리고 자치단체 정책 효과 보여 대출 강화, 경제적 충격 완화에 도움 예상   낮은 은행 금리 덕분에 많은 가구들이 빚을 내서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가계부채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재무위험가구가 늘어나면서 주의가...
표기자
12-15
[밴쿠버] ---(A3) 높은 가계부채, 재무안정 위협 …
연방과 주 정부, 그리고 자치단체 정책 효과 보여 대출 강화, 경제적 충격 완화에 도움 예상   낮은 은행 금리 덕분에 많은 가구들이 빚을 내서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가계부채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재무위험가구가 늘어나면서 주의가...
표영태
12-15
[밴쿠버] 잇따른 금리 인상, 주택 마련 더 어려워지나
미국 금리 인상 여파, 캐나다에도 영향 끼쳐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이 잦아드는 추세이지만, 앞으로도 시민들의 내 집 마련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캐나다의 대표 은행 중 하나인 TD 은행이 모기지 이자...
표기자
12-15
[밴쿠버] 잇따른 금리 인상, 주택 마련 더 어려워지나
미국 금리 인상 여파, 캐나다에도 영향 끼쳐   밴쿠버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이 잦아드는 추세이지만, 앞으로도 시민들의 내 집 마련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캐나다의 대표 은행 중 하나인 TD 은행이 모기지 이자...
표영태
12-15
[밴쿠버] ---(A3) 캐나다 고등교육 이수자, OEC…
다양한 고등교육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환경이 주 원인 이민자 가정의 높은 교육열도 캐나다 교육 수준 높여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2015년 기준 캐나다인 교육 수준 통계...
표기자
12-15
[밴쿠버] ---(A3) 캐나다 고등교육 이수자, OEC…
다양한 고등교육 시스템과 뛰어난 교육 환경이 주 원인 이민자 가정의 높은 교육열도 캐나다 교육 수준 높여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2015년 기준 캐나다인 교육 수준 통계...
표영태
12-15
[밴쿠버] 간호사와 소방관들, BC주정부에 약물남용 적극…
격무에 시달리는 간호사와 소방관들, 이 문제 더 이상 방치 못해       갈수록 약물 남용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BC 간호사 협회<BC Nurses Union (BCNU)>와 BC...
dino
12-14
[밴쿠버] 간호사와 소방관들, BC주정부에 약물남용 적극…
격무에 시달리는 간호사와 소방관들, 이 문제 더 이상 방치 못해       갈수록 약물 남용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BC 간호사 협회<BC Nurses Union (BCNU)>와 BC...
dino
12-14
[밴쿠버] 겨울철 안전 운전 위한 팁 !
  비상용품 챙기고 카풀도 고려하는 것이 필요   지난 주에 내린 눈으로 곤혹을 치른 교민들이 많다. 이번 주도 영하 4~5 도의 추위가 예상된다. 아름다운 설경을 보는 즐거움이 크지만 빙판길 운전은 위험하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 스...
dino
12-14
[밴쿠버] 겨울철 안전 운전 위한 팁 !
  비상용품 챙기고 카풀도 고려하는 것이 필요   지난 주에 내린 눈으로 곤혹을 치른 교민들이 많다. 이번 주도 영하 4~5 도의 추위가 예상된다. 아름다운 설경을 보는 즐거움이 크지만 빙판길 운전은 위험하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 스...
dino
12-1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