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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나비, 재개발에 주민 마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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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되는 저가 콘도들, 갈곳 잃은 주민들, "우리는 새로운 노숙자들"

 

한국의 용산참사와 같이 재개발에 따라 현 거주자들이 살 곳을 잃고 불안에 떠 는 일이 버나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메트로타운 등 네 개 타운 센터들을 중심으로 한 버나비의 재개발 계획이 계 속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중 저층의 저가 임대 아파트들이 철거되며 살 곳을 잃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새 롭게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임대료가 비싸 다시 입주 할수 없어 불만을 제기 해 왔다. 마찰 끝에 철거된 건물들 외에 던블레 인 스트리트(Dunblane St.)에 위치한 아파트와 재개발의 중심지인 임페리얼 스트리트(Imperial St.)의 아파트 세 곳 이 재개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 주민들이 또 다시 반대 시위에 나섰다.


이반 드루어리(Ivan Drury) 씨는 " 시청이 네 건물들의 철거를 허가할 경 우 총 84채의 저가 거주 공간이 사라지 며, 3백 명 가량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살 곳을 잃는다. 이들 대부분은 시니어 이며, 상당수는 이 곳에서 수십년을 살 아온 토박이들"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들 중 이사할 곳을 찾지 못 한 사람들은 결국 노숙인이 될 것"이라 며 "시니어들은 대게 소셜하우징을 고려 하고 있지만 현재 소셜하우징 공급이 지 역의 무 주택자에 이르지 못하는 상태 다. 신청 이 후 길게는 10년도 기다리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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